일단 너희들이 서열질을 아주 좋아하니까 내 대학부터 밝히고 이 글 쓴다. 현역 도쿄대 문과 사비유학생이다.
중간고사 마치고 들어왔더니 아주 꼴이 장난이 아니구나 어그로 끄는 새끼들부터 거기에 잘 낚여서 쓸때없는 시간 허비하고 있는새끼들, 문과 까는 이과생들 서울대가 일본대학 미국대보다 낫다고 하는놈들
이게 20살 넘게 쳐먹고 할 짓이냐

어디를 가든 그 학교에 가서 부심을 부리든 말든 너희랑은 상관없지. 그리고 개개인은 자신의 삶을 선택할 권리, 미래에 대한 권리, 그것을 위한 대학 선택의 자유가 있는데 그거까지 너희들한테 한소리 들어가면서 침해받아야하냐

니들이 말하는 도피 아닌 대학을 가든 씨발 도피해서 유학을 가든 말든 중요한건 니 실력이다. 여기도 공부 안해서 유년하는 놈들도 많이 있고 내 아는놈 교양학부애는 2학년때 회계사 패스한놈도 봤다. 그만큼 천차만별이다 .

대학 들어와봐라.. 입결? 그건 딱 수험생 레벨 이야기지. 정말 중요한거는 입학하고 나서다. 입학하고 나서도 일반입시 애들 못따라가면 노력 했다고 떳떳하게 이야기할 자격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애들이 진짜 도피 아니냐.. 졸업했으면 좀 성숙해지길 바란다.

제목이 반말이고, 중간중간 비속어를 사용한건 양해 바란다. 힘든 유학생활 서로서로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