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양대[에리카아님;]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때려치고
에쥬 준비하면서 일본대학을 목표로 공부하고있는 학생임(21살)
국립대 쪽으로 갈려고하는데 솔직히 일본이 과학투자가 쩔긴 쩔잖아?
나는 화학쪽으로 전공해서 (솔직이 이학부갈지 공학부갈지는 아직 잘모르겠어)
일본에서 대학생활하고 유럽쪽가서 대학원다닌뒤 거기서 정착해서 시민권 얻을려는 생각이거든?
애초에 첨부터 유럽쪽으로 대학을 가지 왜 일본으로 가냐고 물을수 있기에 답할께
일본에 일단 지인들도 많고 정서,문화같은게 나랑 잘맞고 무엇보다도 내 진로로 볼때는 일본쪽이 그나마 괜찮다고 느꼈어
나는 어렸을때부터 동,식물 겁나좋아하다보니 환경쪽으로 빠지게 되더라? 그래서 나는 인간과 자연이 잘 어울릴수있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고 이로운물질들을 개발하고 싶은게 내꿈이야..일본이 워낙 농업쪽에도 우리나라에 비해 힘쓰고있고
크게 무시하지는 않는것같더라..아무튼 대학을 일본에서 끝내고 유럽쪽으로 가고싶어
이유는 단 하나야..시민권 얻을려고...군대 안갈려는게 아니라..솔직히 말해서 난 동양식 교육을 겁나 싫어하는사람이거든
적어도 내 자식에게는 서양식교육을 가르쳐주고싶어. 문제를 주면 답만 맹렬하게 찾을려는 동양식 교육보다
어떻게 이렇게 될까? 라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서양식교육이 너무 부럽고 내 자식에게도 그걸 가르쳐주고싶어
무엇보다도 국제화시대다보니까 결혼까지 생각해봤는데 부모님은 다른나라사람이라도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더라
난 솔직히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라고봐...내가 작년에 가족이랑 스웨덴 갔다왔을때 느꼈어
정말..세금 많이때지만 누구나 평등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게..거리에서 계속 그런걸 느꼈지
물론 몇몇 암흑쪽애들 빼면...솔직히 여러 각오는 되어있어
낮선 국가에서 동양인이기때문에 인종차별이 있을수도 있고 고국을 그리워하며 향수병을 가질수도있겠지만
솔직히 나는 돈이 많아서 막 이곳저곳 살고 여유가 생기는것보다 조금은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도 괜히 토익 몇점이다 누가 대기업에 붙었니 차가 bmw니 뭐니 이런것보다
나는 그냥 소박하게 가족들이랑 오순도순 살면서 자식교육에 힘쓰자!라는 마인드가 워낙 강해서...
돈이 아예 없어야된다는건 아니겠지
어느정도는 있어야겠지..그래서 일단 대학을 붙는게 우선이겠지만..
유럽쪽에서 대학다니고 있는 외갤분들 심각하게 이민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았슴?
나는 그래서 대학간뒤 대학원을 유럽쪽에가서 석사 더 좋아하면 박사까지도 생각해보고 시민권얻을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