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아 나 진짜 서러워서 그러는데 내가 나름 어렸을때부터 예술적 사조에 관심 엄청 많고 미술에도 관심이 많아서 미국 미대를 목표로 정했어. 
방학때마다 한국들어가서 하루 12시간씩 포트폴리오 준비하고 결국 마지막주에 링겔맞았어.  나름 내 인생중에서 제일 열심히 뭘 해본것같았어.
공부도 첨엔 도피로 유학왔다가 학교에 한국사람 전교에 나까지 2-3명 있고 다 서양애들이여서 영어도 많이 배우고 성적도 괜찮아서 파슨스하고 SAIC (시카고 미대) 장학금 받고 합격했어. 결국 시카고 미대 가기로 했음. 근데 내가 평소에도 꾸미는거에 관심이 많고 개성있는걸 좋아해서 여기 한인 아줌마들한테 좋은 이미지는 아니였나봐. 그래도 우리 부모님은 열심히해서 그래도 이름 있는 학교 들어갔다고 자랑스러워 하시는데 피도 안섞인 아줌마들이 돈만 있으면 갈수있는 학교를 붙었네, 아무나 다 받아주는 학교를 가네 마네 한다. 안그래도 어머니 진짜 여기에서 다른것때문에 맘 상한거 엄청 많았는데 이런것때문에도 상해야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