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적어도 석사 아니면 박사까지 학자금 대출 받아서 다니려고 하는데
시발 그러면 졸라 졸업하고 한 몇억이 내 등에 갚아야할 짐으로 떨어지겠지
아버지는 걱정하지 말라고는 하는데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들이 쌩으로 지랄한다
자기들 쓰는거에 비해 월등히 많이 쓴다고 싼 대학으로 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혹시 몰라서 쓴 칼스테잇이랑 칼폴리포모나도 붙었는데 거기로 갈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버지가 나한테는 괜찮다 서포트 가능하다 말을 하면서 동생들하고 엄마한테는 힘들다 어떡하냐 하시는 모양인가봐 ㅋㅋㅋㅋㅋ
뭐 아이비리그도 아니고 UCLA UCB긴 하지만 나름 열심히 해서 온거 같은데 또 생각해보면 별거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풀 학비는 대출 안되는거 같긴 한데 횽들 정보 좀 줘... 웹사이트라든지...
나도 검색해 보겠지만

그리고 나 벜보다 엘에이로 마음 많이 기울었어.
여기나 해외유저갤에 글 올리면 정신나갔냐 벜가라 그러는데 나한텐 사람의 이목보다 내 자신의 행복이 더 중요한거 같아.
나는 나이도 많고 이런저런 사연이 많아서 버클리 뙇! 하면서 으스대고 싶은 마음 큰데 욕심보단 감사하는 마음이 더 중요한거 같고.
솔직히 나 벜 두번이나 여행으로 가봤는데 두번 갔을때마다 날씨도 별로고 캠퍼스도 별로라서 붙어도 오지 말아야지 생각하기도 했었거든.
어차피 드림스쿨도 엘에이였고(벜될거라고 꿈도 못꿨기때문이긴 하지만)..

아무튼 발렌횽을 비롯해서 도움 준 분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
디씨갤 맨날 눈팅만했지 무서워서 뛰어들어 글 남기본거는 처음인거 같은데
절실해서 남긴 글이었는데 그래도 사람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