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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좆쉄생들 착각.txt

ㅇㅇ(61.48) 2013.05.11 04:32:06
조회 7071 추천 9 댓글 5



 
<아이비리그>

하버드 - 혹시나... 하고 썼다가 역시나... 한다. 그래도 발표나기 전까지는 하버드 지원했다 자신있게 말하고 다닌다.

예일 - 하버드는 좀 압박스럽고 낮춰썼다고 한다. 하지만 혹시나... 역시나... 의 법칙을 빗나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프린스턴 - 얼리로 쓰면 다 될줄 안다. 레귤러로 쓰면 정시는 적게 뽑는다 푸념한다.

콜럼비아 - "위에 대학들은 좀 무서우니 써보는거지만..." 하면서 은근히 기대한다.

코넬 - 누구든 최소한 여기는 될거라 큰소리 빵빵친다. 그러나...

브라운 - SAT좀 되고 과외활동 좀 하면 다 되는 줄 안다.

유펜 - 이름에서 오는 포스에 압박느끼다 붙은 애들 경력보고 안도한다. 그리고 자신의 결과를 보며 대성통곡한다.

다트머스 - 떨어지면 외국인 안 뽑아서 안뽑혔다 우긴다.


<그밖에 명문대들>

스탠포드 -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에 비해 그래도 덜 압박스럽다고 안도하며 쓴다. 그러나...

MIT - 이공계라면 그냥 써본다. 결국은 혹시나... 역시나... 다. 머리써서 문과쪽으로 지원해보지만 결과는 똑같다.

칼텍 - 소수정예가 좋다면서 써본다. 결국 소수정예의 "소수"가 강하게 와 닿는다.

듀크 - 겁먹고 안썼다가 자기보다 못하는 애가 됐다면서 아쉬워한다.

시카고 - 점수높다 뻐기다 에세이 못써 떨어진다.

노스웨스턴 - 에세이 질문보고 겁먹고 떨어질 줄 알다가... 실제로도 떨어진다.

라이스 - 남부의 아이비라는데 프라이드를 느끼며 쓴다. 근데 나중엔 왜 굳이 "남부의"를 붙이는지 알게된다.

WUSTL - 한국인들이 UW와 구분을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며 지원한다. 떨어지고 나서는 Yield protection 핑계를 댄다.

터프츠 - "아이비리거들의 세이프티" 별명을 떠올리며 "나도 아이비 썼으니까" 하는데... 아이비가 떨어지면 여기라도... 한다.

NYU - 뉴욕이 좋다고 지원한다. 합격후 뉴요커가 됐다고 좋아하던중... NYU의 한국인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된다. 코넬은 너무 한국인을 적게 뽑는다 느낀다.

존스홉킨스 - 이름에서 오는 포스와 의대의 명성에 기죽어서 다른과로 원서를 낸다. 나중엔 왜 사람들이 존스홉킨스는 의대얘기만 하는지 알게된다.

에모리 - 안되면 난 "펩시가 좋아" 한다. 에모리가면 코카콜라 밖에 없다고 한다.

조지타운 - 수도권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원한다. 하지만 지방대에 가지 못하는 것을 후회한다.

카네기멜론 - 자살률이 코넬 다음으로 높다고 걱정하며 원서를 쓴다. 떨어지고 나서는 안도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갈팡질팡한다.

보스턴 칼리지 - 이름에서 풍겨나오는 고풍스러운 이미지에 이끌려 지원한다. 합격후에는 오렌지족들에 대한 모든 환상이 깨진다.


<LAC들>

윌리암스 - 조그만 대학 만만히 보다 큰 코 다친다.

엠허스트 - 윌리암스 보다 순위낮다 안도하다 또 당한다.

스와스모어 - 얘네들은 도대체 누굴 뽑는거야! 하며 친구들과 모여 대학 뒤땅깐다.

쿠퍼유니언 - 전액장학금이래! 하면서 원서비를 지불한다. 하지만... 결국 남좋은 일만 시킨다.

웨슬리안 - 장학금 많이 준다니까 일단 써본다.

웰슬리 - 여자 대학이니까... 나도 여자니까... 한다. 그런데 여자라고 다뽑진 않더라.


<주립대들>

버클리 - 버클리는 크니까... 쓰기전엔 말한다. 발표후에는... 외국인은 많이 안 뽑더라.

버지니아 - 좋은 주립대라고 하니까 아무생각 없이 넣는다. 결과 나오고 나서는 왜 동부의 버클리라고 부르는지 이해하게 된다.

미시간 - 얼리 지원하면 다 붙는 줄 안다.

UCLA - 버클리보다는 쉽겠지 하며 쓴다.

UNC - 한물 간 명문대라 생각하며 지원하나, 왜 "명문대"라 불리는지만 깨닫게 된다.

GIT - MIT는 안되겠고 해서 지원한다. 한글자의 차이는 큰것이구나 한다.

UC 리버사이드 - 온라인으로 체크만 하면 되니까 하고 생각하고 그냥 어플라이한다. 가끔 UC계열에서 리버사이드만 되면 이민오셔서 힘들게 고생하신 부모님께 면목이 없다.

텍사스 오스틴 - 텍사스는 너무 남부라 애들이 안쓸거야. 안도하며 쓴다. 하지만... "한국인은 어디든 간다!"

위스콘신 - 최소한 여기는 붙는다고 말한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된다. 가끔 최소한만 되서 난감할때도 있다.

일리노이 - 공대가 워낙 유명하니까 다른과도 다 그런줄 안다. 막상 입학하면 공대에만 들이붓는 학교재정에 불만을 가지게된다.

퍼듀 - "공대가 좋대" 하고 쓴다. 붙기전이나 붙은 후나 계속 그 말만한다...

SUNY - 맨하탄이 아님 뉴욕주라도 가자~! 한다. 그런데 뉴욕주가 우리나라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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