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holas S. Fisher, Karine Beaugelin-Seiller, Thomas G. Hinton, Zofia Baumann, Daniel J. Madigan, and Jacqueline Garnier-Laplace

"Fears regarding environmental radioactivity, often a legacy of Cold War activities and distrust of governmental and scientific authorities, have resulted in perception of risks by the public that are not commensurate with actual risks."

논문이라고 100% 믿을 수 있다는 건 아님. 그러나 모 프랑스 잡지, 모 독일 언론이나 소문 좋아하는 우리나라 인간들의 괴담보다는 peer-reviewed journal 쪽이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함.

물론 일본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름. 더 심각해지면 정말로 위험할 수도 있음.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싶고, 특히 가서 몇 년 사는 게 아니고 단지 여행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더더욱 그럼. 하물며 일본제 제품은 방사능이 무서우니 안 쓰겠다는 개븅신 새끼들은 말할 것도 없이 지금 바로 부엉이 바위로 향할 것을 추천함.

일본 대학은...잘 모르겠다. 알아서 판단하기를.

일본이 어떤 꼴이든 (어차피 내가 가서 살 것도 아님) PNAS에서 나온 그림이라고 구라치면서 프랑스 듣보 잡지에서 뽑아온 사진 갖고 약 팔면서 사람들에게 공포감만 안겨주지 마라. 광우뻥도 그렇고 이 나라에는 음모론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