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해 한복판을 건너가고 있는데 시발

"러시아랑 일본에 화산폭팔했듬, 화산재 있는데 지나가면 비행기 고장남 니들 깝ㄴㄴ"

"일단 알레스카 갈태니 니들 깝ㄴㄴ"

"아 시발 지금 어케 또 돌아가니 자고 가자 깝 ㄴㄴ"

시발 이 말 한마디씩 할때마다 2시간씩 기다림

일단 알레스카에서 내리니깐 호텔표랑 내일 비행기표도 안주고

"일단 기달려 니들 깝ㄴㄴ"

시발 또 2시간 기달리니깐

"일단 닥치고 버스타셈"

시발 무슨 공항 근처에 호텔 하나 없어서 해안선 따라서 "고속도로" 타고 또 2시간

2시간 걸리니깐 호텔 도착

"체크인 해 빙신드라 내일 비행기는 몇신지도 물어보지말고 닥치고 내일 8시까지 로비로 집합"

씨발 체크인 하는데 호텔 하나에 점보비행기 인원이 다 몰려있다고 생각해보셈

체크인 하는데 두시간

시발 저녁은 사먹으라는데 저녁이고 뭐고 닥치고 잘려고 하는데

시발 알레스카는 왜 해가 안 떨어지나여 심라ㅠㅠㅠㅠㅠ 동부랑 4시간이나 차이나서 잠도 안오고 시발ㅠㅠㅠㅠㅠㅠㅠ

뜬눈으로 밤새고 로비로 집합

그래도 이번에는 버스가 칼같이 도착

시발 근데 비행기표를 또 나눠준대서 체크인을 다시할려고 줄을 또 슴

몇백명 줄에 서있는데 갑자기

"아 니들 그냥 어제 표가지고 그냥 게이트로 들어가"

씨발!! 하고 게이트로 들어감

표를 새로 준거도 아니고 게이트 넘버도 아직 모름

여긴 어디 난 누구?

이러고 있다가 그냥 사람 많은데 있다보니깐 게이트가 나옴

근데 시발놈들이 우리 자는동안 기름도 체우고 밥도 체워두지, 그거 안했다고 또 2시간 기달림

한국도착시간은 모르지 국제전화는 안되는 핸드폰으로 계속 삼촌한태 아무 진전 없는 상태만 보고하지

막 똥줄이 타기 시작

비행기 탑승!!!

근데 시발 담요에서 냄새남

비행기 탔으면 빨리가야지 빨리안감 알고보니깐

승객이 없더여!!!!

2명인가가 어제부터 실종임ㅋㅋㅋㅋㅋㅋ

델타 시발놈들 일처리 따박따박 안하고 밍기적밍기적 하더니 좆됌

하여튼 어떻게 사람들 찾아옴.

시발 또 한 두시간 소요

그러고 8시간 동안 비행기 타고 집에 오니깐 엄마가 있음

사랑해요 엄마


시발 일요일날 새벽에 출발해서 화요일 점심에 도착하다니 시밤ㅠㅜㅠㅠ

알레스카를 정ㅋ벅ㅋ



ps 집 컴퓨터라 참신한 짤이 없음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