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apu 참 많이 까더라고~ 원래 올 생각은 없었는데 학교에서 워낙 광고도 많이 하고 학교 선생이 apu랑 관계가 있어서 부모님을 설득했나봐.

오기 전에도 apu 안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와서도 자꾸 디시질하니까 좀 걱정도 되고~

다른 대학을 다니지 못해서 비교는 못 하겠지만 그렇게 나쁜 대학도 아닌 것 같고 학생들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는 학교인 것 같은데

만약에 정말 이 학교가 사람들이 까는 그런 학교라면 내가 내 자신에게 자랑스럽지 못할 것 같아~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아~

올해 입학해서 돈은 몇 천이 깨졌는데 가볍게 생각하고 안 다닌다고 할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해~

난 아마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는 사람 중 하나일 거야. 미국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거든~

여기서 보니까 나같이 SAT를 진작에 준비하지 못하면 토플만으로 CC를 통해서 가는 방법이 있다고 읽었는데 또 학원선생님은

CC는 도피유학하는 녀석이나 가는 데라면서 절대 안 된다고 하면서 어떤 CC는 70%정도가 한국인이라고 만류하시네~

곧 유학원(?)도 알아보겠지만 CC를 생각하게 된 동기인 외갤에서 좀 물어보려고.



아이비리그 아니면 대부분 대학이 거기서 거기라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CC를 통해서 편입해도 결국엔 그냥 미국에서 일하지만

한국의 일반적인 회사원이나 다를 게 없는 거 아니야?

CC로 가는 게 apu보다 낫다는 생각은 어째서지?

참고로 내가 CC로 가려는 이유는 입학은 토플만 필요하고 3학년 편입 전까지 2년동안 편입할 학교의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기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