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난 지금 군인신분....특례병이지만 어쨌든 군인신분인거 같음~

이거 소집해제가 내년 2월인데 2년치 휴가 몰아써서 12월월 22일날 끝남......이거 끝내자마자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CC로 가려고해~

우선 토플 2달 빡세게 해서 입학점수는 따놨어~ 근데 내 사정이 조금 특이해서 횽아들에게 질문과 조언좀 구할려고~~~

2004년 고등학교 때까지 신나게 놀다가 대학도 못가서 중국으로 도피유학~ 1년 6개월 동안 신나게 놀러 다니다.....중국에서 듣보잡 대학입학.....

근데 이게 나의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대학이긴한데 외국인이 나 하나였어.....3천명 기숙사에 나 혼자 유학생.....이거 안습이다 생각하고

냄새나는 친구들과 코막으며 생활했지......첨엔 같이 하루 살아보고 밖에서 살아야 게따고 마음먹고 방까지 잡아 놨는데....애들이랑 친해지니깐 그냥

8평정도에 6명이서 같이 살게 되더라고....처음 한달간 죽을뻔 해찌만 지나고 나니깐 익숙해 져서 2년을 같이 살았네.....친구들이 다 중국인이깐

노래도 중국노래듣고 스타도 중국인들은 안해서 와우 같이 하게되고......만화책도 중국어로 된거 빌려보게되고.....방학때 졸라 멀리사는 친구네

놀러가서 2달간 공짜로 밥이랑 잠자고 여행도 하고....설날이라던가 이런때도 중국인 친구 가족들하고 같이 지내다 보니깐 자연스럽게 중국어가

늘게 되었지.......그렇게 2년간 본의 아니게 터득하고 느낀게 나는 엉덩이 붙이는 공부보다 이런쪽으로 가야겠구나 싶었어~~ 유학의 정의를 내 스타일

대로 내리게 된거지~ 그렇게 3학년까지 마치고 군대때문에 귀국 .....운좋게 특례병으로 외국금융권에서 일하고 있어~ 중국유학시절 뼈저리게

느낀건데 영어는 반드시 해야겠더라고.... 그래서 유학시절 지방대에 다니고 있는 친구를 설득(그친구네 돈이 많음) 미국으로 보냈지~

이친구가 나 중국에 있을때 두번와서 내입에서 중국어가 나오는거 보고 놀라서 쑈킹먹어서 유학을 고민하던 차에 내가 미국가서 영어하라고 했지~

지금 2년됬고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CC 다니고 있어~ 내년 9월에 중국복학인데 8개월정도가 남자나?? 그래서 어학연수대신에

미국 CC로 들어가려고해 ~ 이게 학비도 싸고 비자 기간도 많이 나오고....무엇보다 현지인과 수업을 같이들을 수 있는 기회자나??

나 중국에서 어학연수 해봐서 아는데.....솔직히 놀자클럽이지 그게....물론 내 마인드가 공부 스타일이 아니고.......현재 자금은 소집해제때까지

1500만원 모을꺼 같아~ 친구 말로는 300 학비 300 차사고 한달에 생활비 100만원씩 쓰면 7~8개월은 살수 있다고 하더군~

암튼 CC로 가는 내결정이 옳은지 확실히 모르겠어~ 길어봤자 8개월인데 투자대비 소득도 분명하진 않코....ㅜㅜ

암튼 지금 두려워....앞이 막막하니깐~ 우선 미국가면 친구랑 당장은 같이 지낼꺼 같지만 희망은 원어민이랑 살고 싶어....집값이 똑같으면

원어민 집에서 사는거 있지만 ....이건 비추~ 왜냐면 중국에서도 안좋은 상황을 많이 봤어~ 물론 난 성격이 원만해서 잘 지낼꺼 같지만

편하지도 않을꺼 같아서~~ 홈리스랑도 살 수있는 마인드야~ 지금은 ~ 미국 홈리스 = 중국인 ~ 이정도로 예상하니깐~


미안해 정말 두서없게 나불거렸네~~  ㅡㅡ::

암튼 내 상황에 맞는 조언과 충고좀 부탁해 횽들~ 따끔하게 한마디씩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