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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르헨티나

ㅇㅇ(121.135) 2009.11.27 23: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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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양대 강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이 두 나라는 여러 가지 면에서 대조가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미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가진 브라질, 그리고 그 뒤를 잇고 있는 아르헨티나. 두 나라는 경쟁관계이면서 또한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이기도 하다. 이제 그 대조적인 몇 가지 부면을 들여다 보기로 하자.

제일 먼저 대조가 되는 것은 단연 언어라고 해야겠다. 브라질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필자의 느낌으로 포르투갈어는 둥글둥글해 보이는 반면 스페인어는 네모나게 들려온다.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느낌상, 포르투갈어는 딱딱 떨어지지 않고 둥글게 먹어버리는 느낌이 있는 반면 스페인어는 모든 음절이 똑똑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시의 구조도 그렇게 보인다. 아르헨티나의 도시들은 어느 도시를 가보나 반듯 반듯한 거리가 특징을 이루는 바둑판식의 도시 구조가 눈에 띈다. 반면에 브라질의 도시들, 특히 상파울로와 같은 도시들은 직선이 아닌 곡선을 띈 거리가 많다. 때문에 왠만큼 지도를 잘 보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상파울로같은 도시에서는 방향만 가지고 운전을 하는 것이 힘들 지경이다. 말하자면, 아르헨티나에서는 방향만 알면 운전할 수 있지만, 브라질에서는 길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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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에 육박하는 인구를 가진 브라질과 겨우 5000만이 안되는 아르헨티나가 서로를 견제하고 있다면 웃기는 이야기지만, 실상 그들 둘은 상당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비교적 이른 20세기 초에 최고의 전성기를 구사했다. 그 시절 이미 1인당 국민소들은 유럽의 그 어느 나라들보다 더 높았고, 산업화된 도시들과 당시 최고의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지하철까지 운영하는 신개념 국가였다고 보여진다. 반면에 1990년대까지 브라질은 대부분의 서구국가들에게 뭔가 5%쯤 부족한 미개한 나라정도로 비춰졌음이 분명하다. (브라질의 교포들이 들으면 듣기 싫겠지만, 실제 1990년대까지 나온 영화들가운데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한탕 뛴 권총 강도들이 가방에 달러 만땅으로 채우고 브라질로 튀면서 끝나는 영화가 60개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는 전도가 뒤집어져서 세계는 지금 브라질을 남미 최고로 쳐주는 시대가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이제 잊혀져가는 별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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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의 대조점은 여러가지 면에서 발견이 된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전통 음악과 춤을 들수 있겠다. 언젠가 상파울로에 살 때, 한인 일간지에서 아르헨티나의 탱고와 브라질의 삼바를 비교해서 쓴 글을 본 적이 있었다. 그때 그 일간지의 칼럼니스트는 죽어가는 아르헨티나의 탱고에 비해 브라질의 삼바는 살아있고 활기차다고 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볼 수도 있다. 반면 일정한 양식과 멜로디를 가지고 고상하게 표현하는 탱고에 비해 다 벗어버리고 리듬악기에 몸을 맞춰 흔들어대는 삼바는 비교하기에 좀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하나는 좀 더 형식을 중요시하고 다른 하나는 본능을 자극한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서로 성격이 너무나 다른 전통 음악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대조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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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대조점은 잘 먹는 음식 - 고기 - 를 조리하는 것에서 차이가 난다. 두 나라 모두 육식을 하고, 쇠고기를 엄청나게 소비를 하는 나라들이다. 한국에도 이미 개점을 하고 있지만, 브라질식 슈하스까리아는 많은 나라에 이미 유명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고기를 바베큐해서 손님들에게 부위별로 잘라주는 호디지오(Rodizio)는 심지어 라이벌 국가인 아르헨티나에서까지 환영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아르헨티나의 바베큐인 아사도(Asado)는 한국에서는 선을 보이지 못했다. 그렇지만, 아사도 역시 그 나름대로 영역을 가지고 있다. 두 바베큐의 대조점은 무엇일까? 브라질식 바베큐는 손바닥 두께정도로 고기를 잘라 센 불에 익혀서 잘라먹는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아르헨티나식 바베큐는 숯불을 피운다음 잘게 부셔서 약한 불로 은근히 구워 먹는다는 것이 다르다. 물론 시간은 아르헨티나 고기가 훨씬 더 걸린다. 때문에 빨리 먹기를 원하는 성미급한 한국인들에게는 브라질식이 훨씬 더 좋아 보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식으로 고기를 구워먹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방법이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다.

대조점은 인종적 구성에서도 차이가 난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아르헨티나도 상당이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나라가 되어 버렸다. 이젠 아르헨티나의 거리에서 동양인이나 흑인을 보게 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하지만, 동양인이나 아프리카 사람들이 아르헨티나에서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해서,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백인을 더 선호하는 경향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반면에 브라질은 흑백의 갈등이 거의 없다. (약간 있기는 하지만 동양인들에 대한 차별은 잘 보이지 않기에 없어 보인다.) 수백년간 서로를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온 덕에 현재 브라질은 섞이고 섞여서 99개(그들 스스로 이야기하는) 인종이 있다고 하니 정말 인종 전시장이라고 할 만하다. 그런 서로 다른 모습과 피부색을 가지고도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또 다른 대조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필자가 경험한 또 다른 대조점은 여행과 관련된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여행 관련 인프라가 브라질에 비해서 아주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 비교를 해 보자. 브라질의 경우 숙박 시설은 호텔과 몇몇 방갈로(포사다)가 대부분이다. 아르헨티나도 호텔과 방갈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 다른 숙박시스템으로 텐트를 칠 수 있다는 것이 달라진다. 이게 뭐 큰 차이냐고 한다면 할말 없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가난한 사람들도 여행을 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휴가때가 되면 사람들은 휴가를 즐기러 들로 산으로 바다로 떠나게 된다. 브라질은 첫째로 돈 없는 서민들은 갈 수가 없다. 텐트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휴가를 즐기려면 일단 적어도 호텔이나 포사다에 들어갈 정도의 재력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에 더해서 승용차를 가지고 다닐 경우 도로 통행세가 엄청 들어간다. 그 정도 재력이 있지 않다면 브라질에서는 휴가중 여행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달라진다. 텐트를 이용할 수 있고, 텐트만 치면 그 어떤 여행 코스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텐트를 짊어지고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나간다. 게다가 아르헨티나의 도로 통행세는 주변 나라들에 비해 엄청나게 싸다. 승용차가 아니더라도 장거리 버스 역시 엄청 저렴하다. 따라서 여행을 하고자 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어디든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

필자가 느낀 여행과 관련된 대조점은 여행 후에도 드러난다. 휴가를 갔다온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람에게 여행이 어땠냐고 묻게되면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아르헨티나 친구들과 브라질의 친구들은 대답이 다르다. 아르헨티나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즐긴 자연의 경치와 자신들이 즐겼던 그곳에서의 경험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나에게도 그곳을 꼭 가보라고 추천을 한다. 브라질 친구들의 경우도 추천을 해 주는 것은 비슷한데, 그곳의 자연 경관과 같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호텔의 서비스와 그곳에서 즐겼던 놀이등을 추천한다. 즉,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여행을 하는 것이고, 브라질 사람들은 휴식을 즐기는 것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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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가 되는 점은 마시는 술에서도 차이가 난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주로 와인을 소비한다. 하지만 브라질 사람들은 주로 맥주를 마신다. 기후적인 요소가 분명히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타는듯한 아열대, 열대 기후속에서 와인을 마신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 시원한 맥주 한잔에 기울어가는 밤의 정취를 맛보는 것이 더운 나라 브라질의 정취라는 것은 좀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다. 반면 추운 바람이 쌩쌩 부는 바깥에서 들어와 난방이 잘 된 실내에서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와인을 즐기는 모습은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가? 그래서인지 아르헨티나는 세계 5위의 와인 생산국이며 또한 세계 5위의 와인 소비국이기도 한 것이다. (이전 내 블로그에서 지적을 했듯이, 아르헨티나 와인은 프랑스나 미국의 와인에 비해서 손색이 없는 것이다. 기회가 되면 아르헨티나 와인을 한번 쯤 시음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 외에도, 책을 많이 읽는 아르헨티나와 책값이 너무 비싸 장식용으로 취급하는 브라질이 대조가 되어 보인다. 필자의 경우도 동일한 책일 경우 그리고 그것을 두 나라에서 살 수 있는 경우 아르헨티나에서 구입을 한다. 일례로 Collins Cobuild 영어 사전을 들 수 있겠다. 양장본으로 되어있는 사전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영국에서 만든 사전이니 양국 모두에서 구할 수 있었다. 한장의 CD를 포함해서 브라질의 서점에서 198 헤알이었는데, 아르헨티나에서는 100 페소에 구입을 했던 것이다. (자그마치 3배의 차이가 있었다 !!! 아무리 세금의 차이가 있다고는 해도 너무 차이가 났다 !) 그때 이래로 양국에서 동일한 인포메이션을 제공하는 서적을 구입할 경우, 거의 항상 아르헨티나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이렇게 대조가 되는 나라들에서 한 가지 문제에 있어서만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축구인데, 두 나라 모두 축구라면 입에 거품을 물고들 좋아한다. 두 나라 사람들에게 그 점만은 공통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물론 지지하는 팀과 나라는 다르지만 축구라는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두 나라는 경쟁을 하면서도 존중을 하는 사이로 보인다.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가는 예선전에서 비교적 손쉽게 안정권에 있는 브라질과 떨어지나 마나를 아슬아슬하게 지켜보는 아르헨티나지만 축구라는 문제는 두 나라를 더 밀접하게 만들 수 있는, 혹은 그 반대로 작용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된다는 생각이다.

대조가 되고 또 라이벌이 되는 두 나라 사이에는 현재까지처럼 앞으로도 미묘한 감정들이 쌓여가게 될 것 같다. 메르코수르라는 경제 공동체의 두 축을 이루는 나라이기 때문에, 지정학적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조와 공조를 해야 하는 두 나라이지만, 서로간에 갖고 있는 감정적인 문제들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두 나라 사이에서 살고 있는 필자로서는 두 나라의 대조점과 유사점 모두 흥미거리가 된다. 그리고 이 두나라가 서로 잘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게 되기를 기대하는 면에서도 흥미거리가 될 것이다.

언젠가 라틴 아메리카로 여행을 하게 될 때, 이 두 나라를 방문하게 된다면, 위에서 언급한 사실들 외에 또 어떤 유사점과 대조점이 있는지를 살펴보기 바란다. 틀림없이 훨씬 더 재밌는 많은 사실들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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