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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日국립병원에서 환자들을 성적으로 학대... 중증 환자도 포함
일본 국립병원에서 입원환자들을 성적으로 학대해 온 사실이 발각되어 충격을 주고 있음 일본 후쿠오카현 오무타시에 위치한 국립병원 "오무타병원"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개호사(간병인) 등 5인의 직원이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환자 11명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행위를 반복해오고 있던 것으로 드러남 피해자 중에는 근위축증 환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음 이게 왜 더 충격적인 일이냐면 근위축증은 전신의 근육이 서서히 약해져가는 난치병이기 때문에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거나 말을 하지 못하는데 상대방이 자신의 몸을 유린하는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저항조차 할 수 없어 그대로 지켜보며 받아들여야만 하기 때문임 심지어 직원들의 학대 의심 정황이 있고 나서도 해당 직원들은 2년 이상 아무런 제재 없이 입원환자들을 담당해온 것으로 나타났음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며 경찰 조사와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병원측은 5월 2일 목요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게 됨 그렇게 시작된 기자 회견 일단 이번 사태가 공식적으로 발각된 것은 작년 12월 '간병인이 하반신을 만졌다'는 입원환자의 호소 때문인 것으로 정리됨 그동안 간호사 등 남성 직원 5명이 신체에 장애가 있는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슴이나 하반신을 만지는 등 성적 학대행위를 반복해온 것이 병원 자체 조사에서 밝혀진 것도 사실임 지자체의 조사에 따르면 피해 환자 중 6명은 학대를 받고 있었다고 인정했고 학대행위를 해온 직원 중 2명은 지난달까지 사직했다고 함 또 제3자 위원회를 살치해서 문제의 경위나 여죄 등에 관해서 조사할 것을 약속하기는 했는데... 2년간이나 방치해놓고 '취재가 시작되자' 성의를 보의는 주제에 과연 제대로 처리할지 의문이긴 함 변태대국 일본에 걸맞는 참으로 음침한 사건인 것 같음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한국 인디음악 역사에 남을 주작충 사건.txt
때는 한국에서 인디음악이 막 싹트기 시작하던 1993년. 당시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은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의 PC통신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소통하는 온라인 동호회를 만들었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동호회 중 하나인 '메탈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온라인 대중음악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다. 당시 PC통신은 지금 대부분 온라인 커뮤니티가 좆목질을 배척하는 것과 반대로 사람들의 관계를 쌓는 것을 장려하는 환경이었고, 당연히 네임드 유저들이 생기고는 했는데, 이 메탈동의 네임드 중에는 아직까지도 화자되는, 당시 메탈동 최고의 악플러로 악명 높던 유저가 하나 있다. 그 이름은 바로 'mypsb'. mypsb는 당시 메탈동에서 인기가 많던 한국 뮤지션들을 사정없이 까내리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특히 당대 한국 최고의 락밴드라 할 수 있던 신해철의 넥스트를 자주 타겟으로 삼았고, 실제로 신해철 본인과도 키배를 떠본 적 있다고 한다. 아래는 당시에 그가 썼던 악플 중 하나. 물론 그냥 무턱대고 유명 뮤지션들을 욕하는 관종으로만 보였다면 엄청난 네임드는 되지 못했겠지만, mypsb는 악플들에 전부 나름의 근거가 있고 대중음악 지식이 상당했기에, 사람들은 mypsb에 호기심을 가지고, 정체를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한편, mypsb 본인 역시 메탈동 활동을 하면서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엄청 음잘알인 척, 고수인 척 글을 써댔지만 사실 자신은 작곡은 커녕 악기 한번 만져본 적 없는 허세만 가득한 문외한이었기 깨문. 더군다나 당시 메탈동에는 진짜 현역 뮤지션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었기에, 본인의 밑천이 금방 드러나게 될거라는 불안감이 생겨버린다. 그러자, mypsb는 계속 음잘알인 척 커뮤질을 이어가기 위해 구라를 쳐대기 시작하는데, 바로 자신을 인디 락밴드의 리더라고 소개하기 시작한 것. 물론 실존하지도 않고, 멤버도 없는 밴드를 내새워 계속 주작질을 해댔다면 금방 뽀록나고 잠시 불타오르다 사그러들었을 사소한 사건이었겠지만, 일은 여기서부터 존나 재미있게 흘러간다. 어느날 mypsb가 메탈동에 접속해보니, 자기들을 자기가 지어낸 가짜 밴드의 멤버라고 주장하는 유저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한 것. 혼란에 빠진 mypsb는 그렇게 생겨난 자신의 밴드 멤버(자칭)들에게 연락해 실제로 만나보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들 역시 드럼(경력 6개월)을 제외하면 모두 악기 한번 잡아본 적 없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아무튼, 일단 밴드(자작곡 없음)도 생겼고, 멤버(악기 모름)들도 구한 mypsb는 다시 맘 편히 키보드워리어의 삶을 이어가는데, 어느날 말도 안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바로 당시 KBS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던 전영혁의 음악세계에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의문의 은둔고수 밴드 리더' mypsb에게 관심을 가지고 출연을 요청해버린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보통 이 시점에서 너무 일을 크게 벌려 버렸음을 깨닫고 조용히 잠수를 탔겠지만, 선천적 관종이던 mypsb는 달랐다. mypsb는 메탈동에서 좆목하던 친구인 헤비메탈 밴드 노이즈가든의 멤버 윤병주에게 진실을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했고, 그 뮤지션 친구는 "야, 이왕 이렇게 된거, 진짜 빨리 악기 벼락치기로 배워보고 진짜 곡 작곡해서 나가보는거 어때?"라며 mypsb를 부추겼다. 여기에 혹해버린 mypsb는 자신의 모으지도 않았는데 생겨버린 밴드 멤버들을 불러 진짜로 밴드를 해보자고 제안했지만, 악기 한번 안만져본 애들이 모인다고 뭐가 되겠는가. 그들의 첫 합주는 그냥 소음 그 자체였다. 하지만 윤병주는 친구인 mypsb를 격려하며, 멤버들을 전부 모아 한 펜션에 가둬두고 어느정도 들어줄만한 실력이 될때까지 줄창 악기를 연습시킨다. 그렇게 기초적인 기타 코드 몇개를 겨우겨우 익힌 mypsb는 기본적인 코드들을 겨우겨우 짜맞춰 라디오에서 연주할 곡을 애써 작곡하고, 진짜로 스스로를 밴드의 리더라고 소개하며 방송에 나오는 미친 짓을 벌이고 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I6xHV5FslAQ의외로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이 사건으로 진지하게 뮤지션의 길을 고려하게 된 mypsb, 이석원은 본격적으로 밴드 '언니네 이발관'을 이끌며 https://www.youtube.com/watch?v=MYYXLw8jRD0정규앨범 6개 중 절반인 1, 2, 5집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리스트에 올리며, 3앨범 이상이 등제된 단 다섯뿐인 아티스트 중 하나로 한국 인디 역사에 남게 되었다. 아래는 본인이 직접 밝힌 멤버들 구한 사연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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