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슬라임도 패고

드래곤도 패고

메카도 팬다

여고생쟝의 빠따질 한 방으로 로봇 대가리도 따버릴 수 있음

여고생이 빠따를 들고 적들을 패고다닌다니 이 무슨 ㅄ같은 게임이지? 싶을 수도 있지만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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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85점에, 스팀 평가는 매우긍정적임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갓겜이다...

짤로는 이 게임의 장점을 다 설명 못 할 거 같아서 트레일러 가져옴(스팀판 / 스위치판으로 당연히 있음, 한글 공식 지원)

*어떤 게임?

이 게임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 SF 세계관임

인류는 각종 질병과 생체 병기를 있는 대로 동원하여 서로가 서로를 죽이기 위한 '대전쟁'을 일으켰어

그러던 중 갑자기 등장한 미지의 병기 '피닉스'는 압도적인 힘으로 대전쟁을 순식간에 종결시켰지

하지만 이미 지구는 엄청난 데미지를 입은 후였고, 오염이 심하게 된 지구는 도저히 인간이 생존할 수 없는 황무지가 되고 말았어

결국 지하 깊은 곳에 거대한 금속 벙커를 만들어서 지구가 복원될 때까지 잠들기로 한 인류

수 세기 후 깨어난 인류는 새로운 지구에서 깨어나 새로운 문명을 일구기 시작했어

작은 시골마을 '판셀로'의 소녀 '게일'은 하루 하루 마을의 사람들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

그러나 평화도 잠시, '게일'은 어느 날 밤 갑자기 마을 어른들이 모두 사라진 미스테리를 풀고 그들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돼

* 게임 장르는?

할로우나이트 + 젤다 / 드래곤퀘스트 + 언더테일 -> 요 3개의 장점을 조금씩 가져와 잘 버무린 듯한 느낌이다

개발진도 공식적으로 젤다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 만큼 일본에서는 젤다라이크로 나름 인기 있는 게임

정확히는 전투와 매트로배니아 요소는 할로우나이트, 퍼즐과 탐험은 젤다 / 드래곤퀘스트, bgm과 npc 상호작용은 언더테일임

이 게임 대사를 다 합치면 소설 1권 분량이라고 함. npc들 대사가 진행도에 따라 더 추가되기 때문에 돌아다니며 말 거는 재미가 쏠쏠하다

*분량은?

개발기간이 6년인 만큼 분량도 매우 좋다

싸돌아다면서 사이드퀘스트들 수행하고 수집요소들 모으다보면 최소 50시간임

그딴 거 없고 메인스토리만 초스피드로 직진하면 30시간 전후로 걸린다고 함

*그 외에 장점?

->BGM이 아주 좋음

->주인공이 귀여움

박치기 실패해서 머리 문지르며 아파하는 모션도 있고

수영 오지게 못해서 물에 빠지면 퍼덕대는 모션도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모션이 있음

도트로 짤막하게 뽈뽈거리며 돌아다녀서 더 좋음

빠따로 적들을 패고 다니기 때문에 손맛 좋고 타격감 굿굿

피격당할 때나 공격할 때, 점프할 때 등 (벽에 실수로 박치기 할 때라던지) 모션 하나하나에 서로 다른 보이스가 들어있음

성우분 목소리가 굉장히 귀엽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내내 귀가 즐거웠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436590/Phoenotopia_Awakening/

Phoenotopia: Awakening on Steam

Embark on a grand adventure in Phoenotopia! An action-adventure puzzle platformer inspired by the great classics. Meet charming townsfolk, brave the dungeons, and thwart evil in your quest to save your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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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otopia Awakening

피노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