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ell.com/neuron/fulltext/S0896-6273(15)00818-1 

들어가기 앞서 가상현실 속에서의 가상 육체가 진짜로 본인의 몸이라고 느끼고 그 공간 속에 있다고 느껴지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며 어떠한 감각을 충족 시켜야 그런 것이 가능해질까?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신체에 존재하는 감각의 종류를 알아야 한다.

우리의 신체 감각은 크게 밑에서 보이는 이미지 같이 분류 된다.

가상현실에서도 현실처럼 육체의 존재를 느껴지게 하려면 다양한 인공 감각 정보를 뇌로 전달해줘야 한다.

그중에서 가상 공간 속 육체가 현실의 육체처럼 느껴지게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충족 시켜줘야 하는 감각은 <<의식적인 감각>> 전부 이다.

<<무의식적 감각>>은 사람이 의도적으로 느낄 수 없으며 대부분 생명 유지 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관이기에 충족시켜줄 필요가 없다

<<의식적 감각>> 은 크게 (특수 감각) 과 (일반 감각)으로 나뉘어진다.

(특수 감각)은 대다수가 잘 알 듯 오감 중 4가지(시각,청각,후각,미각) 이다.

그 외로 (운동감각)은 가속 과 회전등 신체적 운동을 감지하는 감각이다

(일반 감각)은 자의식이 몸을 우리 몸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감각이다.

(피부 감각)은 오감 중 하나인 (촉각)이 있으며, 압각,온도,통각이 존재한다 (몸 겉면)

(고유 감각)은 자의식이 스스로 육체의 상태를 인지하고 의식한다 (몸 속면)

예를 들어) 조용한 곳에 앉아서 눈을 감고 펴져있는 팔을 접었다고 상상해보자

이때, 우리는 자신의 몸 중 일부인 팔이 접혀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몸이 서 있는 상태가 아니라 앉아있다는 것도 감각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고유 감각)은 자의식 스스로 본인 육체 와 상태 변화를 감지하는 감각이다.

가상공간 속에서 가상 육체가 진짜로 본인의 몸으로 느껴지게 하고 그 공간 속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끼게하기 위해서는

(일반 감각) 의 (촉각) 과 (고유 감각)을 충족 시켜줘야 한다.

이번에 가져온 연구 자료는 그러한 신체 자의식, 가상 육체(인공 또는 가상현실 아바타)와

자의식을 연결하는 원리와 탐구를 하는 주제이다.

긴 논문 내용 중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내용을 가져온 것이다.

자의식을 전두엽 피질과 후두엽 영역에서 일어나는 신체 자의식 처리와 연결 시켰다.

인공 신체 부분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는 느낌(착시 신체 소유 또는 자기 귀속)과 같은 BSC(신체 자의식)의 환상 상태를 성공적으로 유도했다.

시각적 촉각 입력을 조작함으로써 인공 손 또는 다른 사람의 얼굴에 대한 소유권의 환상을 유도할 수 있다.

해당 연구는 가짜 손을 이동 시켜도 실험자는 마치 본인의 손이 이동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절단된 환자가 신체와 정상적인 자기 인식, 정상적인 자기 위치, 그리고 일반적인 1인칭 시점.

반대로, 일시적인 두정 피질의 손상으로 인해 몸 밖으로 나가는 경험을 겪는 신경학적 환자의 경우는

비정상적으로 상승된 자기 위치를 느끼고, 이 상승된 위치로 자기 정체성을 느끼고,

하반신이 없는 관점에서 세상을 지각하는 경험을 한다고 한다.

때문에 변경된 자기 정체성, 자기 위치 및 1인칭 관점에 따라 강력한 BSC 변화를 겪는다.

해당 실험 내용 중 동영상, 가상 현실 애니메이션 속

가상 신체를 쓰다듬는 등의, 신체 자의식과 자의식의 연관 관계를 알아보는 내용도 있다.

해당 이미지는 인간의 뇌에서 신체 자의식을 처리하는 구역으로 암시되는 영역이다.

이러한 지식은 엔지니어링, 특히 가상 현실 기술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지난 30년 동안 가상 현실의 기술 발전은 인간의 경험을 조절하고 제어하고 대체하고 향상 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통신, 퍼스널 컴퓨팅 및 웨어러블 기술과 같은 디지털 기술의 최근 발전은 이제 1인칭 시점을 연구하기 위해 신체 및 환경 정보를 조작하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한다.

BSC의 뇌 메커니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른 장소에 있는 경험을 생산하거나 향상시키고

여러 인공 신체(가상 신체) 또는 신체 부위 및 로봇을 제어하고 인식하기 위한 그러한 기술의 이용을 알려줄 수 있다.

아무튼 이러한 (고유 감각) 대한 연구 또한 진행중이다.

해당 연구가 잘 진행되어 다양하게 적용 될 수 있다면 로봇이나 가상 속의 신체(아바타) 등에서도

마치 본인의 몸으로 인식하는 신체 자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플레이어는 진짜로 가상 공간 속에 본인의 몸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고

아바타의 육체를 느끼고 의식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