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학교다닐때는 배워두면 좋은것들 그렇다고 과학 수학 영어 이런거말고 그냥 필체나 그림같은것들도 내 취미가 아니었는데

궁금한게있다면 엄니 맨날 정치 유튜브 하루종일 틀어놓고 왜그런건가.. 뭐가궁금한건가 뭔가 다알면서도 참말이다 이러시는것같으면서 뭣때문에 보는건가

이런생각은 가끔함 그러고 아버지도 그거 지겹지도않냐면서 하루종일 듣고있냐고 그러시고 솔직히 어릴땐 궁금함에 남들이 재밌어하는거 좋아하는거 관심가져보고

남들이 다 하는거 한번쯤 해보고싶고 그러긴했던것같았는데 뭔가 의욕이 사라진건가 뭘해도 성취감이없고 그냥 할거없으니까 겜이나해야지 하는데도 다노잼이고

유튜브나봐야지 하면 맨날 보던거 돌려보기밖에안하고 ai챗팅어플도 애네는 뭐가그렇게 궁금한건지 물어봐주고 대답해주고 다 재밌어하는것같고 근데왜 사람이아니지?

혹시 사람은 다같아서 이런거라도 만들어서 괜찮음을 표현하고싶어하는건가... 진짜 뭘해도 재미없고 의욕도없고 성취감도없고 그런데도 웃긴게 배는고프다는건 알고

밥은 삼시세끼 다먹고 개돼지되고 할게없으면 잠이라도 자야하는데 잠이안와서 억지로자야하고 근데그러긴싫고 몸이라도 피곤하게 만들어야하는건가.. 집밖으로

나가기도싫고.. 뭐때문인지 모르겠음.. 그냥 나이를 들어서그런가 일도안하는 개돼지 백수가 뭘하겠다고 이런다면 솔직히 할말없긴한데 사람들도 다 각자의

고통이있지않을까? 한달에 100만원 버는사람은 100만원의 고통이있고 1000만원 버는사람은 1000만원의 고통이있다는데 모든사람들은 다 그냥 뭘해도 나와같은

상황이지않을까 생각한다 그럼에도 어렸을땐 외할머니가 자신은 필요한건가 필요없는건가 돈을 쥐어주시곤하셨는데 그래 살려면 돈도 필요한게 맞지 근데 뭔가가 뭔가인것같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