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는 트럼프카드.
초반에 3인 라이더 구도로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4인 라이더(스페이드, 다이아, 하트, 클로버 컨셉)
구성인 독특한 라이더 구성.
보통은 주인공, 라이벌의 2인 라이더 나
주인공, 조력자, 반동인물내지 라이벌(츤데레나 악역이었다 선역화)
3인 구성이거나
아예 보통 가면라이더끼리의 싸움이나 배틀로얄 같은걸 주제로삼는
시리즈의 경우(류우키, 가이무 등)
걍 라이더가 다수인 구성인데.
4인체제가 독특하면서도 캐릭별로 부여된 역할과 시너지가
상당함.
스토리 또한 처음엔 꽤 지루하다고 느꼈는데
이게 빌드업이 존나오짐.
초중반엔
떡밥을 서서히 쌓아가다가
그게 극이 진행되면서 하나둘 회수되면서
결국 최종적으로 모든 퍼즐이 짜맞춰지는 전개랑
특히 모든 떡밥이 풀리고
후반부 최종전으로 치닫는 예측할수없는
암울한 전개랑
그것을 깔끔히 해결하는 결말이 모든 시리즈중 가장
인상깊었음.
그래서 초반부는 좀 루즈했지만
중반이후부터는 가장 몰입해서보고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도 드라이브 다음으로 가장많은 시리즈임.
스토리는 대충 이럼.
언데드 <- 라는 죽지않는 괴물이 트럼프 카드만큼 53체 있고, 이들을
쓰러뜨린후 카드에 봉인하는 라이더시스템을 사용해
언데드를 봉인하는 역할을 주인공이
보드 라는 연구재단에서 부여받아 수행중임.
카드에 봉인한 언데드의 힘을 쓸수있음.
주인공보다 선배인 빨간색 분은 다이아 카테고리 언데드를
봉인하는 임무를 맡고있고
주인공은 신참으로 스페이드 카테고리를 담당함.
그리고 의문의 보드소속이 아닌
하트 카테고리를 쓰는 라이더를 만나게되고,
이셋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됨.
딱 초반까지는 걍 괴인잡는 일본식 히어로물 그이상도 그이하도아니라 느껴짐.
그러다 점차 이 언데드라는 괴물이 지성을 가지고 있고,
인간으로 변해 인간 사회에서 암약하는 상급 언데드들이 존재하는게
드러나고 언데드 의 정체에 대해 밝혀짐.
언데드는 창조주가 제작한 각 생물종의 선조들임.
그리고 이 언데드는 일정 주기로
배틀파이트가 열리고
서로 싸워서 봉인하고 승리한 언데드가 지구의 지배종으로서
군림할수있는 구조를 가진 시스템이었고,
수만년전에 벌어진싸움에서 인간종의 언데드가 승리했고.
그때문에 지금 인간이 번성하게 된건데
누군가가 이 언데드들의 봉인을 풀어버려서
그 싸움이 다시일어나게 된거고
보드에서는 그걸 막으려고 라이더시스템을 개발한거임.
여기까지가 대충 중반부임.
그런데 언데드중에서 아무 생물종에도 속하지 않은
조커 언데드가 있음.
이 조커 언데드가 승리할 경우 세상의 모든 생물은 멸종하고
생태계가 사라지게 됨.
또 이 조커 언데드는 카드로 봉인한 다른 언데드의 힘을 쓸수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음 마치 라이더 처럼.
하트 카테고리를 쓰던 의문의 라이더가 사실 조커언데드였음.
인간의 모습은 조커언데드가 휴먼언데드의 모습으로 변한거였고,
변신모습은 하트에이스 카드인 맨티스 언데드의 모습이었던것.
즉, 전말은 이러함.
봉인이 풀렸을때, 휴먼언데드는 비정상적인 배틀파이트가
다시
열렸다는걸 알게되었고,
이 게임은 무조건 조커가 승리할수밖에 없게 계획된
것을 알게됨.
그래서 휴먼언데드는 일부러 먼저 조커에게 스스로 봉인당했고
조커에게 자신의 능력인 인간의 마음을 주었던거임.
그 결과 조커는 인간의 마음을 갖게되었고,
인간들과 살아가면서 자신의 존재이유에대해
계속 고민함.
조커는 주인공 일행과도 동료로서 좋은감정과
우정을 쌓아가던 거.
즉, 자신이 이대로 싸움을 계속해나가서
모든 언데드가 봉인되면
세계는 멸망하고 자신이 아끼던 사람들 모두 죽게됨.
보드 연구재단의 라이더즈시스템 또한
이 다른 언데드의 힘을 사용하는 조커언데드를
연구해 개발한 거였고,
이대로 가면라이더와 조커언데드가 싸움을 계속해서
괴물을 쓰러뜨릴수록
조커언데드가 최후의 승자가 되어 지구의
모든 생물이 멸종하게 되는거임.
언데드들도 자기들끼리 싸웠을때,
원래 배틀파이트 중재자인 모노리스 가 나타나
패배자를 카드로 봉인해 거둬가야하는데
모노리스가 나타나지 않고,
자기들끼리는 아무리 싸워서 결판을 내도
서로 봉인이 불가능하고,
오직 조커만이 봉인이 가능해진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서로간
싸움을 멈추고 조커언데드랑
자기들을 봉인하는 라이더들을 우선적으로 없애려 했던거였음.
이대로 가다간 지구의 지배종이고 뭐고 모두 멸망하니까.ㅇㅇ
초중반부에 4번째 라이더인 클로버카테고리 라이더시스템 렌겔 을
만든 다이아잭 피콕언데드가 조직을 동원해
라이더 개발을 서둘렀던이유도
스스로 다른 언데드를 봉인할 힘을 얻기 위해서였던거고.ㅇㅇ
그 밝혀진 흑막은 보드 재단의 이사장임.
유적에서 카드를 찾아내 연구한 이사장은
일부러 봉인을 풀어 배틀파이트를 강제로 다시 열었고
모노리스를 작동못하게하고
조커언데드의 힘으로 라이더시스템을 개발해
언데드들을 봉인시키게 함.
그리고 언데드 카드들을 무력화하는
인공언데드를 만들고 자신과 융합해서
최종적으로 모든 언데들을 봉인하고, 자신이
배틀파이트 승자가되어서 새로운 세계를 지배할
지배종이자 신이 되는게 목적이었던거임
그리고 그 인공언데드들이 등장하기 시작함.
이 인공 언데드들은 언데드랑 똑같이 죽지 않지만,
봉인조차 되지않음. 애초에 카테고리에 속한 언데드가 아니니 ㅇㅇ.
주인공들은 언데드들과 싸우고 봉인하면서도
몇몇 사태를 파악하고
이해관계가 일치한 상급언데드들과 협력해
주인공일행을 제거하려는
인공언데드들과도 싸우며 보드 재단의 음모를
파헤쳐나가고 최종적으로 이사장을 쓰러뜨림.
이게 중후반부까지임.
이사장이 죽고 모노리스가 정상작동하게되고,
이제 남은 언데드는 협력했던 상급 언데드 몇놈과
조커 뿐임.
그런데 모노리스가 정상작동하자 이 상급언데드들은
배신하고 이제 조커를 봉인하려함.
그리고 라이더들이 자신을 방해해서
조커가 승리하면 모든 생물이 멸망하는 최악의 결과가 되고,
반대로 조커를 봉인하고 그 상급언데드가 승리하면
그 생물종이 지구의 지배종이 되며
친구이자 동료인 조커를 배신해야되는
가불선택지에 걸리게 되고,
조커언데드는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들을
멸종시킬수없어서 체념하고 봉인당하려하지만
주인공일행들이 도와주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필사적으로 도와주기 시작하고
결과는 결국 조커언데드가 최후의 승리자가됨.
모든 생명이 멸망당해도 상관없는거냐는 최후의 언데드의 외침을
무시하면서
자신을 희생해
동료를 위해 최후의 봉인을 하는게 이 장면
그렇게 조커언데드가 최후의 승자가 되고
지구상 모든 생명의 멸망이 시작됨.
지구 곳곳에 괴물들이 계속 생겨나 무차별적으로 생명체의 학살을
시작함.
조커 언데드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려했지만
역부족이고 멘붕에 자포자기 상태가되고,
주인공 일행들도 필사적으로 막지만 무한스폰되는괴물에
방도가 없어짐
결국 주인공이 킹폼(13체의 카테고리 언데드들을 융합)으로
그동안 언데드의 힘을 과도하게 사용한 결과로
몸이 언데드화되고 있었는데
조커언데드와 최후의 결전을 통해
또다른 조커 언데드가 되고,
언데드가 2명이 되어 배틀파이트가 재개되고
멸망이 중단됨
주인공은 조커에게 인간으로 살아가라는 말을 남기며
우린 서로 싸워서는 안되고 그렇기에 앞으로 만나서도 안된다며
홀로 사라지고
세상은 더이상 배틀파이트가 벌어지지 않게되는 결말을 맞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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