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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전 이적이 가능하다?“ LCK, 프렌차이즈 신규 제도 발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25 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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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LCK)는 금일(25일) 종로에 있는 LOL 파크에서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자사에서 운영하는 e스포츠 리그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신규 제도를 대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정훈 LCK 사무총장과 이호민 운영팀장이 직접 발표를 진행했으며,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LCK 공인 에이전트 및 특별협상 제도 그리고 유망주 육성권,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 등 다양한 신규 제도가 발표됐다.


LCK 이정훈 사무총장



먼저 ‘육성권’은 선수들에게는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하는 동시에 팀에게 유망주 육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제도다.

LCK 로스터 등록 1개 스플릿 미만 또는 LOL 프로리그 로스터 등록 1년 이하의 선수를 대상으로 ‘육성권 계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차기 2개 시즌(2년) 동안 팀과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선수와 육성권 계약을 맺은 팀은 챌린저스 코리아 기준 전체 세트의 50%를 초과해 출전시켜야 하며, 대상 선수는 연 최소 20%의 기본 연봉 상승이 보장되고, 추가 연봉 및 인센티브 인상에도 포함될 수 있다. 만약 육성권 계약을 체결한 팀이 선수의 출전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선수는 그 즉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LCK 신규 제도



LCK 측은 육성권 제도는 유망주 성장에 많은 자원이 투자되지만, 해당 선수가 바로 타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 발생하여 프로 팀의 선수 육성 의지가 꺾이는 것을 방지하는 제도로, 신인 선수들 역시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 경험 및 커리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육성권



11월만 되면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LCK 리그 선수협상의 분위기도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LCK는 한국 e스포츠 협회와 함께 선수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에이전트를 공식화하는 LCK 공인 에이전트 제도를 도입한다.

LCK 공인 에이전트 제도는 허가제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 교육 세미나 이수, 자격시험을 통과한 에이전트만이 공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공인은 최대 2년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LCK에서 공인한 에이전트라도, 템퍼링(비공식적인 사전 접촉) 및 선수의 이득을 해치는 행위를 하면 수위에 따라 처벌된다.


에이전트 제도 변경



LCK 측은 도입 첫해인 올해는 스토브리그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예외적으로 시험을 진행하지는 않지만, 공인 효력이 1년만 인정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자격시험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의 협상이 일괄적으로 이어졌던 이전의 LCK 협상 과정에서 벗어난 새로운 협상 제도도 운용된다. ‘지정선수 특별 협상 제도’가 그것이다. 해당 제도는 팀에서 선수 1명을 지정해 스토브리그 시작 전 협상을 시작할 수 있는 일종의 공식적 사전 협상 기간을 제공하며, 계약 만료 예정인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



‘지정선수 특별 협상 제도’는 다양한 단계를 거친다. 먼저 각 팀은 특별협상 대상 선수를 지정한 뒤 해당 선수에게 연봉 및 옵션 등에 대한 제안이 진행된다. 이 과정은 LCK 사무국에 보고되고, 이에 대한 소식이 발표된다.

각 팀 별 지정선수가 외부에 발표된 이후 6일간 선수와 협상이 진행되고, 이중 최대 3개 팀을 이적 후보팀으로 선정하게 된다. 이후 지정선수는 원 소속팀과 재협상을 진행한 뒤 스토브리그 시작 전 최종적으로 잔류 및 이적을 결정하게 된다. 만약 지정된 선수가 타 팀으로 이적할 경우 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이적료를 지급해야 하며, 해외 팀의 경우 이적료가 추가로 선정된다.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는 오는 2023년 스토브리그 시즌에 맞추어 적용된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발표에 앞서 최근 LCK에 잦은 버그가 발생해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다”라며, “이번 LCK의 새로운 제도는 팀과 선수가 동반 성장하고, 팬과 시청자들이 오랜 시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웅원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앞으로도 프렌차이즈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현장에 참석한 미디어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LCK 질의응답


Q: LCK 공식으로 선정된 에이전트 명단 및 인적 사항도 공개가 되나?


A: 별도의 ‘에이전트’ 홈페이지에 신상정보가 공개될 예정이고, 공개 범위는 따로 선정될 것이다.

Q: 이적료가 발생한다고 했다. 이적료의 산정 범위가 궁금하다.


A: 이적료의 경우 LCK 선수 로스터를 기준으로, 총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상위 100%, 90% 등으로 차등 방식으로 선정된다. 세금 산정 방식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하다. 또한, 해외 구단은 추가로 20%의 이적료를 추가로 제공하여야 한다.

Q: ‘육성권’ 계약의 경우 강제력이 있는 사항인가?


A: 강제 사항은 아니다. 선수가 최초 팀과 계약을 했을 때 새로운 조항이 생기는 것.

Q: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는 해외 팀도 지정할 수 있는 지?


A: 해당 제도는 LCK 내에서만 진행되는 제도다. 따라서 LCK 팀이 해외 선수를 지정할 수는 없다.

Q: 협상 과정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는데도 선수 연봉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연봉의 경우 아직은 시기 장조라고 판단하고 있다. 최저 연봉을 받는 선수나 격차가 컸을 때의 위화감 등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공개를 했을 때 부작용을 검토 중이다.

Q: ‘육성권’이 강제성이 없는 만큼 실효성이 없을 수도 있지 않나?


A: 육성권은 선수의 개인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현재 많은 LCK 팀들이 2부리그 계약에서 선수들의 투자에 대한 안정성을 요구했었다. 이에 ‘육성권’은 팀의 다음 프렌차이즈 스타를 키우기 위한 가능성이 커진다고 판단했고,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다가올 것이다.

Q: 현재 LCK 선수 중 가족이 에이전트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A: LCK 선수 중 10%가 직계존속 가족이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직계존속 관계의 에이전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에이전트 자격이 주어지고, 별도의 연회비 납부나 시험 없이 세미나 이수만으로도 공인 자격증이 주어진다. 다만 본인 자녀 이외에 다른 선수의 에이전트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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