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스타 2022 출품작 살펴보니.. 모바일 게임 주도권 시대 '저물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5 15:05:18
조회 7513 추천 13 댓글 57
"올해 지스타는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콘솔 게임이 엄청 늘었어요. 또 시장 주도권이 모바일에서 멀티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게 보이네요."

올해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2의 출전작들을 살펴보던 한 게임업계 담당자는 '게임업계에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이 담당자는 모바일 게임 위주였던 게임의 주도권이 바뀌고 있는 게 지스타 2022를 통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며, "멀티 플랫폼 시대가 온다고 예상은 했는데, 이렇게 빨리 대세가 될 줄은 몰랐다. 얼떨떨하다."라고 말했다.

플랫폼 다변화 두드러져.. 게임업계 중심축 '이동'


게임쇼는 게임의 미래를 보는 유의미한 지표 중 하나다. 향후 출시될 게임들을 체감할 수 있으며,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지스타 게임쇼를 보면 모바일 게임에서 PC나 콘솔 쪽으로 게임의 중심축이 이동했음을 감지할 수 있다. 돈의 흐름, 시대적 대세가 모바일 단일 플랫폼에서 멀티로 옮겨가고 있는 걸 체감할 수 있는 것이다.


넥슨타운 지스타 부스



대표적으로 올해 300 부스로 지스타 2022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넥슨은 9종의 신작을 준비했으나, 예년과 달리 대부분이 멀티 플랫폼 게임이거나 모바일 플랫폼을 벗어난 게임을 내놨다.


프로젝트 오버킬



루트 슈터 장르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PS5와 PC로 개발됐으며, 내년 1월 2일 글로벌 프리시즌 오픈을 예고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PC와 모바일 양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와 '던전 앤 파이터' IP(지식 재산)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 AK(Arad Chronicle: Kazan),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도 전부 멀티 플랫폼 기반 게임이다.


넷마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넥슨뿐만이 아니다. 타 게임사들의 부스를 살펴봐도 이 같은 기류는 그대로 이어진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2에서 3인칭 AOS 게임 '파라곤: 디 오버 프라임'을 내놓는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의 멀티 플랫폼 장르다.

또 지난 게임스컴에서 극찬을 받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나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이번 지스타 2022의 최대 히트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둘 다 모바일을 배제한 콘솔과 PC 위주의 타이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통합 시대.. 대형 게임사들은 콘솔 시장에 '눈독'


지스타 2022 게임쇼에 출전하지 않는 게임사들은 어떨까. 기류는 비슷하다. 웬만한 게임사들이 모두 PC와 모바일 게임의 플랫폼 통합을 추진 중이며, 콘솔 게임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퍼플 플랫폼



대표적인 게임사는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PC와 모바일을 연동하는 '퍼플' 플랫폼을 일찌감치 구축했고, '리니지 M', '리니지 W' 등 자사의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들을 PC와 통합시켰다.

또 최근 트리플 A급 MMORPG 'TL'과 루트 슈터 장르의 'LLL'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들은 모두 PC와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시프트업의



최근 '니케: 승리의 여신'을 출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를 차지한 시프트업은 PS5 용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준비 중이며, FPS의 명가 썸에이지도 자사의 신작 게임인 '데카론 G'를 PC와 모바일 동시 출시로 내놓았고 FPS 게임 '크로우즈'같은 경우는 PC로만 출시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해외에서도 중국 '원신'이 모바일과 PC, 콘솔을 통합하며 세계 1위 게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고, 에픽게임즈도 '포트나이트'로 PC와 콘솔, 모바일의 통합을 이뤄냈다.

최근 국내 PC방 순위 2위에 FPS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오버워치 2'도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위치 등이 통합되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네트워크의 발전과 하드웨어의 발전, 그리고 과금의 통합 과정이 대대적인 변화를 만드는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구글 같은 플랫폼의 터줏대감들이 지금까지 플랫폼 통합이 안되도록 벽을 쌓고 버텨왔지만, 시대적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최근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급격한 변화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개발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게임사들도 특정 플랫폼을 고집하는 일 없이 멀티 플랫폼으로 최대한 많이 보급하고 수익을 꾀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라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게임 시장이 격변의 소용돌이 안에 있는 만큼 기존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야 경쟁력을 가지고 살아남을 수 있다. 지금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인터뷰] ‘버추어스’의 앙헬리 이사 “한국 게임사의 콘솔 시장 진출 돕고파”▶ NHN, 지스타 2022 BTB관 참가… '게임플랫폼', '앱가드', 'AI상품' 출품▶ 덕후 마음 자극하는 네오위즈 신작 '마스터 오브 나이츠' 온다



추천 비추천

13

고정닉 4

2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5072 위메이드, 큰 보상과 유동성 갖춘 '리퀴드 스테이킹' 서비스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115 0
5071 ‘우마무스메’ 다음은 나! ‘에버소울’에 전력 다하는 카카오게임즈 [40]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3432 1
5070 청강문화산업대, 판교 네오위즈 사옥 아트홀 서 '23회 청강게임 크로니클'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111 0
5069 넷마블, 3매치 퍼즐게임 '샬롯의 테이블'에 크리스마스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97 0
5068 ‘코노스바 모바일’, 원작 캐릭터 ‘바닐’ 업데이트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242 1
5067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Book 7.0 신규 지역 업데이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109 0
5066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서비스 4주년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85 0
5065 [동영상]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AGF 2022' 속 댄스 파티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158 0
5064 [신작 게임 출시] 22년 12월 1주차 신규 게임 출시 일정 [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3777 2
5063 [11월 4주차 게임소식 영상] '니케'와 '일곱개의 대죄'의 일본 돌풍 [3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3411 6
5062 SRPG 장인들의 신작 '아르케랜드' 정식 서비스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117 0
5061 배틀그라운드, '비켄디 리본' 담은 21.1 업데이트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96 0
5060 데브시스터즈, 540여곡 모두 담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OST 완전판 발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101 1
5059 위메이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파트너십 위한 MOU 체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77 0
5058 원유니버스, 와이제이엠게임즈 태권도 플랫폼 '스텝 : 태권도' 공동 사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67 0
5057 위메이드, VNG 산하 베트남 블록체인 기업 베리체인스와 MOU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57 0
5056 온버프, 폴리곤 스튜디오와 공식 콜라보레이션 발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81 0
5055 발로란트, 연말 시즌 이벤트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68 0
5054 드래곤플라이-CJ ENM MOU 체결… '스페셜포스' IP 다각화 추진 [9]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1274 0
5053 “이제는 확장 아닌 생존” 폭탄 규제에 달라진 중국의 인수전 [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1989 3
5052 [리뷰] BTS 등 K팝 댄스 삼매경 '저스트댄스 2023 에디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82 0
5051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활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98 0
5050 위믹스 글로벌 파트너들 지지 선언 이어져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157 0
5049 엔엑스플러스, 서바이벌 로그라이트 '언더토피아' 애플 인기 1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84 0
5048 EA, '오더의 몰락' 후속작 '스타워즈: 생존자' 첫 공개 예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109 0
5047 넥슨, 모금형 기부 이벤트 ‘제3회 더블유WEEK’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95 0
5046 '서머너즈 워', 겨울 맞이 파티 미션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83 0
5045 베이글코드, 무역의날 '5000만불 수출의탑'과 '서비스탑' 수상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72 0
5044 위메이드, 영지식 증명(ZK) 리서치 센터 설립...레이어2 생태계로 확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83 0
5043 위메이드, '미르M' 8일 글로벌 CBT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111 0
5042 위믹스 사태 피해자 협의체, "위믹스 무엇보다 투명, 닥사의 졸속 상폐는 투자자 재산권 침해" [2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3211 1
5041 위메이드, 크로스앵글과 '위믹스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나선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102 0
5040 넷마블 지스타 달군 신작 '하이프스쿼드', 아시아 포커스 테스트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74 0
5039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언리얼 엔진 5.1 적용한 챕터 4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122 1
5038 '피파온라인4', 한국 vs 브라질전 데이터 분석 "한국 승리 확률 28%" [30]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3468 6
5037 스팀덱을 더 폭넓게 활용한다. 프리싱크 지원하는 밸브 공식 도킹 스테이션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131 0
5036 위믹스사태피해자협의체, 재판부에 호소 나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78 0
5035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SGA 인천 우승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64 0
5034 2022 엘리펙스 잡 페스티벌 개최.. 카카오게임즈 등 각 대표 기업들 참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58 0
5033 넥슨, 메이플 월드, '크리에이터 파티'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156 1
5032 건재함 과시한 '엘소드' 15주년 유저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3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5167 3
5031 벌써 반년!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하프 애니버서리 기념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81 0
5030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22 PMGC 리그 결과 발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69 0
5029 넷마블, 얼리액세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사전 다운로드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83 0
5028 [AGF2022] 게임 퍼블리셔 CFK, AGF 2022에 신작 4종으로 '이슈몰이'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118 0
5027 [AGF2022] 노벨피아, 신작 게임 '러브인 로그인'으로 서브컬처 팬들에 '눈도장' [30]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5155 26
5026 서브컬처 원조 덕후 김용하 PD, AGF2022서 '블루 아카이브'로 소통 행보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151 1
5025 위메이드, 위믹스 수탁업체로 바이낸스 이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144 0
5024 약속 지킨 카카오게임즈, AGF2022를 뜨겁게 만든 우마무스메 팬들 [4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6088 13
5023 위메이드, 위믹스 커뮤니티와 정기 간담회 시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12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