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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인기에 '슬램덩크' 게임들 관심 UP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17 12:47:48
조회 3815 추천 13 댓글 27
고등학생들의 농구를 그리며 단행본 판매량 1억 권 돌파 등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진 90년대 대표만화 '슬램덩크'가 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을 달구고 있다. 지난 1월 4일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7일 기준 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원작의 팬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북산(상북) 산왕공고의 전국 대회를 다뤘다. 산왕전은 슬램덩크는 물론 만화 역사상 가장 인상 깊은 경기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원작에서 많은 이야기를 다루지 못한 가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극장판을 관람한 관객들은 결말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몰입해 볼 수 있었다며 이번 극장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관람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팬인 30~40대는 물론 '슬램덩크'를 '짤(이미지)'로만 만나봤던 더 젊은 층도 관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곧 설 연휴도 앞에 두고 있어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선 관객 동원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슬램덩크'가 많은 관람객의 마음에 다시 한번 불을 지피고 있는 가운데 극장판의 인기는 자연스럽게 게임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비스가 진행 중인 모바일 게임이 커뮤니티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과거 오락실이나 슈퍼패미컴, 메가드라이브 등으로 등장했던 게임에 대한 추억들도 소환되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마켓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엔에이(DeNA)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슬램덩크'는 영화 개봉 이후 일일 이용자가 4,000명 대에서 6,400명 대로 최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순위도 아직은 순위권 한참 밖이지만, 꾸준하게 우상향하고 있다. 극장판의 열기가 모바일 게임으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슬램덩크 에이스



디엔에이는 이러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업데이트도 준비했다. 이번 극장판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에이스 송태섭 선수자료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선수자료 에이스 송태섭은 작은 체구를 이용한 날렵한 움직임의 속공과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을 겸비해 시합의 흐름을 주도한다.

특히 코트의 사령관으로 불리는 포인트 가드 포지션의 특징을 살려 가드왕, 님블 돌파, 캐치 신속 레이업 등의 스킬을 지니고 있다. 가드왕은 7단계의 궁극 스킬로, 송태섭이 경기 중 집중력을 높여 경기 상황을 관찰하고, 자신의 이점을 충분히 발휘한다.

이와 함께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관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관람하고 공식 카페에 게시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프로필, 각오 뽑기팩 등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극장판 개봉으로 산왕 고교 업데이트를 기대했던 이용자라면 기대감을 다소 낮추는 것이 좋아 보인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로 디엔에이 덕분에 이번 영화가 등장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후 게임에 산왕 고교가 게임에 추가될 수 있을 것이란 이야기가 있었다. 관련해 디엔에이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영화와 게임은 별개로 봐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슈퍼슬램



참고로 과거 레트로 게임은 물론 현재 디엔에이가 서비스 중인 '슬램덩크' 모바일 게임까지 대부분 게임은 TV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이다. 게임 제목에 'from TV Animation'이 붙어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원작 만화보다 이른 시점에 종료된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원작인 만화책에 나왔더라고 해도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지 않은 인물은 등장하지 않는다. 별도 계약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슬램덩크'의 인기는 과거 레트로 게임에 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 오락실에서 만날 수 있었던 '슈퍼슬램' 등 게임에 대한 추억이 소환되고 있으며, 덩달아 레트로 게임들의 몸값도 오르고 있다.

레트로 게임의 경우 희귀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메가드라이브용 'From TV Animation 슬램덩크 강호 정면대결!' 외에도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게임들이 몸값이 뛰고 있다. 특히 현지인 일본에서는 중고 제품 가격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고 한다.


슬램덩크 ~SD 히트업!!~



주요 레트로 게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슈퍼슬램'은 95년 비디오 시스템에서 개발하고 반프레스토가 선보인 '슬램덩크' 기반 아케이드용 농구 게임이다. 게임의 제목이 슬램덩크가 아닌 이유는 코나미가 앞선 93년 자사 농구 게임의 이름을 슬램덩크로 상표를 등록했기 때문이다. 해당 게임의 해외판 이름은 '런앤건'이다.

'슈퍼슬램'에는 북산, 해남, 능남(청솔), 상양 등 네 개 팀이 등장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TV 애니메이션 기반이기 때문에 풍전(풍옥)이나 산왕은 등장하지 않는다. 게임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작의 슈퍼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국내 오락실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From TV Animation 슬램덩크 \~SD 히트업!!\~'은 반다이가 슈퍼패미컴으로 95년 선보인 게임이다. 개발은 토세가 맡았다. 세가 새턴용 게임보다 늦게 등장한 콘솔용 마지막 슬램덩크 게임이며, 다른 슬램덩크 게임과 달리 SD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경기 시간이 실제 농구 시간과 같다. 아울러 TV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지 않는 팀인 풍전이 등장하는 것이 포인트다.


슬램덩크 강호 맞대결



'From TV Animation 슬램덩크 강호 맞대결!'은 메가드라이브로 등장한 게임이다. 수집가들 사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게임은 콘솔로 등장한 슬램덩크 게임 중 가장 속도감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경기장이 상당히 크게 구현돼 횡스크롤은 물론 종스크롤까지 지원해 세밀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이외에도 32비트 게임기인 세가 세턴으로 등장한 'From TV Animation 슬램덩크 I Love Basketball', 슬램덩크 최초의 게임인 슈퍼패미컴용 'From TV Animation 슬램덩크 사강격돌!'과 그 후속작인 'From TV Animation 테레비아니메 슬램덩크2 IH예선 완전판' 등의 작품도 존재한다.

또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로 등장한 'From TV Animation 슬램덩크 벼랑 끝의 결승 리그'와 'From TV Animation 슬램덩크2 전국으로의 TIP OFF', 게임기어로 등장한 'From TV Animation 슬램덩크 승리로의 스타팅 5'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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