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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빌딩 속 배틀로얄 ‘데드사이드클럽’, 새로운 모드로 무장하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23 12:48:01
조회 2840 추천 4 댓글 7
‘쿠키런’ IP(지식 재산)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가 오는 28일 신작 게임 ‘데드사이드클럽’을 스팀 얼리액세스로 선보인다. 그동안 ‘쿠키런’ IP에 집중하면서 아기자기한 게임 위주로 선보이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파격적으로 빌딩에서 다양한 무기로 생존 경쟁을 펼치는 배틀로얄 장르다.

특히 FPS, TPS 위주인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 달리 사이드스크롤 시점을 선택했으며, 빌딩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무대로 삼아, 색다른 게임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스팀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지난해 4월에 진행된 1차 테스트 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드 사이드 클럽



지난 21일 진행된 기자 대상 테스트에서 먼저 체험해본 ‘데드사이드클럽’의 얼리액세스 버전은 지난해 4월에 진행된 1차 테스트 대비 더 많은 모드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테스트 버전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배틀로얄 모드와 이용자들이 승리 조건, 보상, 맵 특성들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일종의 마스터 모드인 ‘비홀더 모드’만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호드 모드’와 ‘점령전’, 그리고 3인 방식의 배틀로얄 트라이 모드가 추가됐다.


로비 화면



1차 테스트 때는 적을 경직시킬 수 있는 그래플링 훅과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패 등을 활용한 근접 심리전 중심의 배틀로얄이 색다른 재미를 주기는 했으나, 한정된 공간으로 인해 초보자와 고수의 실력 차이가 너무 심하게 드러나는 경향을 보였다. 때문에 초보자들이 좀 더 차근차근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PVE 방식의 호드 모드 등 새로운 재미를 추가한 것이다.

먼저 ‘호드 모드’는 이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PVE 모드로 3인 협동 플레이로 밀려오는 몬스터들을 막아내는 디펜스 모드다. 팀원이 모두 죽거나 중앙에 있는 괴물 제어 장치가 터지면 게임오버가 되며, 35 웨이브까지 성공적으로 막아내면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괴물이 풀려나지 않게 적들을 막아야 한다



웨이브 단위로 밀려오는 적들을 모두 처리하면 새로운 무기 변경, 혹은 기존 무기의 강화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매 웨이브마다 몬스터들이 각기 다른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팀원 간의 협동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초반에는 권총으로도 어려움없이 적들을 제거할 수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몬스터들이 위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자폭하거나 강력한 독가스를 살포하는 등 다양한 패턴을 보이기 때문이다.


한 웨이브가 끝날 때마다 무기 선택 혹은 기존 무기를 강화할 수 있다



한 웨이브가 끝나면 드론으로 보급 물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총알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무기별 재장전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주무기와 보조무기, 투척 무기를 골고루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흥미로운 것은 화염병 등 광역 대미지를 주는 투척 무기들은 아군에게도 피해를 주도록 설정되어 있어, 잘 못 사용하면 민폐가 될 수도 있다.


팀원간의 협동 플레이가 중요하다



점령전은 5인이 팀을 이뤄, 3개의 점령지를 차지하는 경쟁 모드다. 한번 죽으면 끝나는 배틀로얄 모드와 달리 죽어도 게임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계속 부활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PVP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3개의 점령지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고, 이동할 수 있는 루트가 많기 때문에 종료 시점까지 점령한 거점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아, 팀웍이 상당히 중요하다.


점령전 플레이



가장 기본이 되는 배틀로얄은 3인 파티 기본 형태로 변경됐다. 기존에는 혼자서 몬스터 사냥과 다른 플레이어들 견재까지 해야 하다보니, 초보자들은 아무것도 못해보고 죽는 경우가 많았지만, 팀원끼리 서로 살려줄 수 있다보니 이전보다는 생존 확률이 높아졌다. 또한 체력을 모두 소진해 기절 상태가 되어 있는 적을 완전히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동작의 테이크다운도 도입돼 이전보다 보는 재미가 있다.


3인 팀플레이 방식의 배틀로얄




쓰러진 적을 완전히 처리하는 테이크다운



플레이의 다양성을 더해주는 카르텔과 퍽 시스템이 추가된 것도 인상적이다. 이전에는 카르텔이 게임의 세계관에만 존재하는 개념이었지만, 갱스터, 너드, 탈주범, 특수요원, 사이코, 힙스터, 용병 등 7개의 카르텔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재장전 속도 감소, 무기 공격력 추가 등 각각의 고유 패시브 스킬을 적용받게 된다. 또한, 레벨에 따라 고유 스킬과 퍽이 해금되면 자신이 원하는 특정 스탯이나 무기를 강화해서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


전략에 다양성을 더해주는 카르텔과 퍽 시스템



추후 추가될 ‘비홀더 모드’는 ‘갓모드’로 업그레이드됐다. 이용자가 직접 승리 조건, 맵 조건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현상금을 걸어 특정 이용자를 다른 이용자들의 사냥감이 되게 만들 수도 있고, 특정 이용자 근처에 강력한 몬스터를 소환할 수도 있다. 상반기에는 스트리머들과 함께 하는 ‘카르텔 워’도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난 1차 테스트 때만 하더라도 ‘쿠키런’만 만들던 기존 이미지와 너무 다른 게임이고, 빌딩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사이드스크롤 시점이 기존 배틀로얄 경험과 너무 많이 달라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양한 모드 추가로 즐길거리가 대폭 추가됐고,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은 착한 유료화 모델로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즐길만한 게임이 됐다. ‘데드 사이드 클럽’이 ‘쿠키런’만 있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한 데브시스터즈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유료화 모델은 시즌 패스와 치장 아이템 위주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새로운 모드로 무장한 ‘데드사이드클럽’, 사이드뷰로 배틀로얄의 새로운 재미 추구▶ 데브시스터즈 2022년 매출 2,146억원, 영업손실 202억원▶ 데브시스터즈, 신작 '데드사이드클럽' 28일 스팀 얼리액세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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