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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게임백과사전] 명작의 판단 기준이 되다. GOTY란 무엇인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8 12:12:24
조회 774 추천 6 댓글 6
코로나 여파로 인해 역대급 명작들과 망작들이 공존했던 혼돈의 2023년이 마무리됐습니다.

​전 세계 오픈월드 게임의 새로운 기준점이 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후속작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이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올해에 이 이상 가는 게임이 나올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23년 만에 부활한 ‘발더스게이트3’가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게임성을 선보이면서 막판까지 흥미진진한 GOTY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매년 쟁쟁한 게임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올해는 역대급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GOTY(고티)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한 분들도 있을텐데, 이것은 ‘GAME OF THE YEAR’의 약자로, 우리 말로는 ‘올해의 게임’입니다. 전 세계 유명 게임 매체들에서 올해 출시된 게임들을 플레이해보고, 그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게임을 선정하는 것이죠.

​GOTY를 선정하는 매체는 전 세계 수백개이며, 각자 다른 판단 기준이 있기 때문에, 한 게임이 GOTY를 독점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매년 그랬듯이 올해 역시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발더스게이트3’, ‘바이오하자드RE:4’ 등 여러 게임이 여러 매체에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GOTY 핵심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는 더게임어워드



예전에는 GOTY를 얼마나 많이 수상했는지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요즘은 GOTY를 선정하는 매체가 엄청나게 늘어났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매체들이라고는 하지만, 인디, 콘솔 등 각기 주력 분야가 다르고, 인지도, 공신력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요즘은 더게임어워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스팀 등 주요 시상식의 성적과 메타크리틱 점수를 기준점으로 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분위기입니다.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GOTY를 수상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취향에는 안맞을 수도 있는 것이니, GOTY를 수상했거나 후보에 올랐다는 것은 다수가 인정할만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였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GOTY를 수상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이니, 그것만으로도 명예로운 일이긴 하지만, 게임사, 게이머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득도 있습니다. 바로 GOTY 수상 기념으로 발매되는 GOTY 에디션이죠.

​게임사가 무조건 발매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GOTY 수상으로 다시 화제가 된 것을 이용해서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게이머들도 DLC를 모두 포함한 완전판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위쳐3 GOTY 에디션’,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GOTY 에디션’ 등이 완성도 높은 플레이, 풍부한 콘텐츠, 저렴한 가격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라라 크로포드의 부활로 유명했던 ‘툼레이더’ 같은 경우에는 얼마나 간절했는지 GOTY 1개 수상 발표가 있은 후 바로 GOTY 에디션을 발매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최고의_GOTY에디션으로_꼽히는_위쳐3



위에서 올해 역대급 GOTY 경쟁이 펼쳐졌다는 얘기를 했는데, 역대 GOTY 라인업을 보면 더 치열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기억이 남는 게임이 없을 정도로 폭망했던 해도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칭송받는 게임이 당시에는 최다 GOTY가 아니었던 해도 많이 있네요.

​지금까지도 전설로 남아있는 1998년은 너무 오래 전이라 GOTY 집계가 제대로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하프라이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메탈기어 솔리드’, ‘발더스게이트’가 한번에 맞붙은 해였습니다. 전부 게임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명작들이죠.

뒤이어 2001년 라인업도 만만치 않습니다. XBOX의 상징인 ‘헤일로’ 시리즈’의 첫 작품이 등장했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설적인 시리즈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GTA3’도 이때 등장했습니다. ‘메탈기어 솔리드2’,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DX’, ‘토니 호크의 프로스케이터2’ 역시 다른 해였다면 충분히 최다 GOTY를 노릴 수 있었던 수작들입니다.

​그 사이에도 전설적인 게임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2004년은 상당히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FPS 게임의 전설 ‘하프라이프2’와 ‘헤일로2’가 맞붙은 해이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했던 ‘GTA 산 안드레아스’도 이때 등장했고, 지금도 전 세계 MMORPG 시장을 이끌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도 이때 등장했습니다.


마스터치프_전설의_시작



그 뒤 2005년은 ‘바이오하자드4’, 2006년은 ‘엘더스크롤4:오블리비언’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2007년, 2008년에 다시 한번 박 터지는 싸움이 벌어집니다.

​2007년에는 게임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 봐야 한다는 평가까지 받았던 ‘바이오쇼크’와 닌텐도의 흥행 보증 수표 ‘슈퍼마리오 갤럭시’, ‘콜오브듀티4:모던 워페어’ 등 명작들이 한꺼번에 쏟아졌고, 2008년에는 ‘폴아웃3’, ‘GTA4’, ‘메탈기어솔리드4’ 등이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워낙 쟁쟁한 게임들이 많았다보니, ‘포탈’, ‘어쌔신 크리드’, ‘데드스페이스’ 등이 GOTY에서 찬밥 취급을 받았네요.


예술_작품이라는_평가를_받았던_바이오쇼크



2009년은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언차티드2’가 싹쓸이를 했고, 2010년은 ‘레드 데드 리뎀션’과 ‘매스 이펙트2’가 치열한 라이벌전을 펼쳤습니다. 2011년에는 ‘언차티드3’, ‘배트맨 아캄시티’, ‘포탈 2’ 등이 선전했지만, ‘엘더스크롤5:스카이림’이 200개가 넘는 GOTY를 독차지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울라이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다크소울’도 이때 발매됐지만, 이때만 해도 마니아들만 즐기는 작은(?) 게임이었습니다.

​2013년 역시 역대급이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GTA5’와 영화 같은 스토리로 전 세계를 울린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세기의 대결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판매량은 ‘GTA5’가 압도적이었지만, 스토리텔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작품성 면에서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때는 2편에서 뒤통수를 칠 것이라는 것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으니까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도 정말 대단한 게임이었는데, 출시 시기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때는_2편이_그렇게_나올_것이라고_상상도_할_수_없었다



그 다음으로는 2015년에 ‘위쳐3 와일드 헌트’가 역대 최대 GOTY 수상 비율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2017년에는 역대 메타크리틱 최다 만점 기록을 달성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2018년에는 크레토스의 북유럽 진출기 ‘갓 오브 워’와 ‘레드 데드 리뎀션2’의 치열한 대결이 전 세계를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2018년 이후로는 한동안 압도적이었다고 할만한 게임들은 등장하지 않았으며, 2020년에 팬들의 뒤통수를 강타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최다 GOTY를 수상하면서 GOTY에 대한 관심도가 살짝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오픈월드의_새로운_기준이_된_엘든링



하지만, 2022년에 ‘엘든링’과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대결이 다시 GOTY 경쟁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으며, 올해도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과 ‘발더스게이트3’의 경쟁이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국내 팬들에게는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이 여러 시상식에서 GOTY 후보에 오른 것도 매우 인상적이었을 것 같네요.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앞으로 등장할 국산 콘솔 게임들이 유명 시상식에서 정말 GOTY를 수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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