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사에서 포토 에디터로 16년간 일하던, 매일 망상만 하던 평범한 직장인 주인공 월터 미티.

그가 다니던 회사가 인수합병당하고 LIFE 잡지가 폐간을 앞두고 전설의 사진작가로부터 삶의 정수를 담았다는 마지막 표지 사진이 사라지게 된다.

이 사라진 사진 한 장을 찾기 위해 사진작가를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주인공이 변화해 나가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영화이다.

영화 자체가 굉장히 화려하지는 않지만 잔잔하면서 따뜻한 여운을 남기는 그런 영화로, 영화 초반의 주인공의 모습과 마지막에 달라진 그의 모습에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위 사진같은 중간 중간에 나오는 자연경관들이 영화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

<!--[if !supportEmptyParas]--> <!--[endif]-->

우리나라에선 '월터의 상상의 현실이 된다'라는 이름으로 개봉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개봉된 이름이 별로 마음에 들진 않기에 영어 원제로 소개했어요. (사실 뭐 거기서 거기인듯ㅋㅋ)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되게 인상깊어서 몇번을 다시 봤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