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할 곳은 마린시티 아이파크 상가 1층에 위치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맛집 캐비넷임. 

리뷰할 메뉴는 Gourmet Course Menu임. 참고로 Gourmet은 프랑스어로 미식가라고 함.

※참고로 스테이크는 미국식과 유럽식으로 나뉘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유럽식 스테이크는 주로 코스 요리로 발달해서 양이 비교적 적은 편이고 프라이팬에 버터나 오일로 달군 다음 센 불에 겉면을 익힌 뒤 약한 불이나 오븐으로 속을 익히는 방식이다. 반면 미국식은 스테이크 자체만으로도 한끼 식사에 손색이 없을 만큼 양도 푸짐하고 주로 그릴에 직화로 굽는데, 한국 사람이 아는 스테이크는 대부분 미국식이다. 출처 : 나무위키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란?? 드라이 에이징은 진공 포장하지 않고 공기가 순환되는 저온 저장고에 걸어 자연 숙성하는 방식을 말한다. 숙성 과정에서 고기 수분이 날아가고 지방과 육즙의 풍미가 고기에 농축된다. 고기 풍미가 진해지고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출처: 중앙일보] 박영호 셰프가 말하는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첫 코스로 프로슈토 햄과 모짜렐라 치즈 혹은 그릴드 깔라마리 샐러드 둘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음

개인적으로 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프로슈토 햄과 모짜렐라 치즈가 괜찮았다. 가족끼리 가서 각기 다른 코스로 시켜서 먹어봄. 참고로 나머지 하나는 다른 코스의 가든 샐러드. 

윗 사진은 포르치니와 그뤼에르 치즈 향의 리조또고 아래 사진은 시금치 새우 리조또임. 내가 선택한 메뉴에서 제공되는건 밑에것. 둘다 맛있었음. 특히 새우가 좋았음 ㅇㅇ

다음 나온것은 드디어 메인 디쉬 세가지 테이스팅 스테이크임. 앞서 참고 부분에서 말했듯이 유럽식은 양이 매우적게 나옴. 그래서 매우 작은 크기로 썰어서 조금씩 먹어야됨. 옆에 있는 소금에 조금씩 찍어먹으면 됨. 왼쪽 윗 사진에서 왼쪽부터 안심, 드라이에이징 채끝, 부채살임. 아마 참고로 난 실수로 미디움을 시켰으나 갤러들은 꼭 레어나 미디움 레어로 시키시길. 생각보다 육즙이 없어서 당황함. 각각 40g씩 나옴, 

마지막으로 디저트. 밑에는 빵이고 무슨 빵인지는 가물.. 위에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과 빵을 같이 먹으면 됨. 커피는 그냥 커피. 

요약

앞의 일식집보다 가격대가 높다는 것만 말하겠음.. 굳이 궁금하면 찾아보시길.. 가격대비 먹으러 갈만하냐.. 그건 잘 모르겠음. 분명 맛은 있으나 가성비는 물음표가 찍힘.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시도해보고 싶으면 한번 가보시길. 그리고 꼭 주문하실때 레어나 미디움 레어로 하시길 권하고 싶음. 참고로 해외 맥주가 몇개 있음. 제법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