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에 이렇게 잘 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

물론 소속사의 노력과 좋은 노래와
이 모든 게 딱 떨어지게 된
운도 잘 따라준 걸 부정은 못하지만

여자친구 멤버들이 무슨 방송에서든지
정말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없었다면
결코 실력과 운만으로 뜨지는 못했을 거야.

그리고 애들의 선한 모습.
착하다는 말보다는 선함이 느껴진다는 게 맞는 말인데
일단 애들이 선한게 느껴짐.
얘네들 보면 아직 신인이라 그런지 몰라도
참 마음이 따뜻한 애들인 거 같아.

또 몸을 사리지 않고 특히 예쁜척, 있는 척 안하고
망가지는 두려워 하지 않는 게
여자친구에게 호감을 가지게하는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하고 그게 딱 보인 게 주간아이돌인 것 같음.

솔직히
사람의 진심이라는 건 금방 탄로가 나게 되어있거든.
그리고 자기가 나서서 예쁜 척, 센척하는 거
사람들은 기가 막히게 잘 알아챈다.
일부의 사람들이나 그런 '척'하는 거에 홀리는 거고
나중에 그런 척하는 사람들은 백이면 백 본성이 나오게 됨

그리고
대세라는 게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라는 게
대부분 거기서 거기기 때문이다.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들에 권선징악이 들어가는 이유도 그렇고
사람들은 선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있다는 거지.

멤버들을 실제로 대해본 적은 없지만
지금까지 지켜본 바로는

소원이는 리더로서 되게 책임감 가지려고 항상 노력하는 것 같고 지금까지 잘 이끌어 나가고 있음

예린이는 나이는 두번째지만 동생이랑 언니 사이에서 중간 역할 잘하고 있는 것 같고

은하는 순둥이라서 어떤 결정에도 잘 따라줄 것 같고

유주는 메인보컬로 기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원이랑 더불어서 팀내 분위기(열심히 하는) 형성을 주도하는 것 같음.

신비는 우선 얼굴이 눈에 확 띄고
성격이 엉뚱하고 털털한 게 멤버들의 과도한 예쁜 척을 알아서 방지해줌.ㅋㅋ

막내 엄지는 얘가 가만보면 눈치가 굉장히 빠른 것 같고 섬세함. 사회생활 엄청 잘해.


아무튼 여친이들을 보면서
나이들은 나보다 어린 동생들인데
열심히 하는 모습은 나도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꿈을 이루고
거기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갤주들이 부럽기도 하고 내 인생도 돌아보게 됨...
새벽이라 뻘글 써봄..

결론은 애들이 선하고 밝아서(근데 또 실력이 있어)좋음. 나이들면 연예인 누구 좋아하기 힘든데(ㅠㅠ)
얘넨 좋음. 팬클럽도 가입해야겠다 생각든 아이돌은 처음이야.

칭찬만 쓴 것 같은데 찬양글 까지는 아니고
내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요즘 애들 같지 않고 애들이 무던하고 착해서 그리고 개그코드가 나랑 맞아서 좋아하는 거야!
걱정되는 점도 있고 좀 아쉬운 점도 있지만
연쓸걱이니까 ㅋ.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을테니 ㅋㅋㅋㅋㅋ 여친이들은 응원만 하는 걸로 ~!!
버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