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장기 출장?같은거 와 있었는데

애들 보려구 회사 조퇴하고 서울 왔다ㅋㅋㅋㅋ

사실 오늘 녹화 2주분이라길래 너무 늦ㄱ게 끝날거 같아서 안가려다가

예린이 프리뷰 

이 머리 뜬거 보고 그냥 바로 조퇴하겟다 하고 출발ㅋㅋㅋㅋㅋ 으악...

나는 안방충이라서 여친 실제로 보는거 두번쨰거든ㅠㅠ (첫번째도 불명이었음ㅋㅋㅋ)

그런데 응원가튼거 잘 모르고 그냥 예린이한테 화이팅 외쳐주고 싶어서

애들 등장할때 소리지르고 두번정도 예린이 이쁘다!! 예린아 화이팅!! 이거 혼자 외쳤는데 민폐였나?싶어서 좀 쭈굴댔어ㅠ 

혼자인데다가.. 그리고 이런 응원 구호 외치는 것도 처음이고ㅠㅠ

노래 부르는거보고 완전 황홀해있었는데

그 mc랑 인터뷰할때 예린이가 왠지 나 보고 웃어주는 거 같은거야!!! 

물론 다른 팬 본거겠지만 그냥 시선이 마주친 기분이라 너무 좋앗어ㅋㅋㅋ

그리고 퇴장할때 내가 이쁘다고 소리쳤는데 살짝 뒤돌아본거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처음이라 너무 착각해대는건가??? 그래도 기분은 좋았당...

그리구 집에 가려는데 카메라 든 사람들 짱 많이 서있길래

'헐 퇴근 직찍 찍는 곳인가?!?!' 싶어서

나도 같이 서성거렸어..

자취방 가는 막차가 12시 10분이었는데

11시 55분까지 안 나와서 아 그냥 가야하나 하다가

드디어 나옴ㅠㅠ

와 유주 처음에 밝게 웃으면서 인사하면서 나오는데 진짜 너무 커엽ㅋㅋㅋ

그리고 예린이 봤는데 좀 가까이서 봤어

나 그렇게 이쁜 사람 처음 봄... 아니 사람이 아닌거 같았어.. 그냥 인형 같아 

그 와버디님 레전드 직캠들처럼 진짜 뽀얗고 예쁘구 그냥 말로 할 수가 없어ㅠㅠ

예린이 오늘 머리 진짜 이쁘다고 말해주려고 기다린거였는데

막상 보니까 어버버 하다가 예린아 잘가!! 이 말만 함.. 바보였다.. 정말 바보... 

어차피 뭔 말 하든 예린이가 듣지 않을 가능성이 컸지만...

그리고 마지막에 소원이가 막 차 문 닫기 전에 상체 내밀어서 팬들하고 인사했는데

그냥 너무 박력잇고 멋있었음.. 그냥 소원이 보면 멋있어.. 그리고 짱이뻐...

후기 별거 없네

그리고 나 폰 거의 고장나고 배터리도 3퍼 남아서 꺼져있어가지구

주변 노랑패딩 입은 분한테 시간 ㅂ물어봤는데 진짜 친절하게 대답해주심!!

그리고 애들 다 차 타는거 확인하고 지하철역까지 뛰어가야하는데 나 길치라서ㅠㅠ

어렵게 여자분들한테 길 여쭤봤는데 막 자세히 알려주시고 짱 감사했어

가수가 예쁘고 인성좋으니까 팬들도 착하고 짜냥인듯..ㅎㅎ...

불명 방청 온 남팬들 진짜 목소리 크더라

팬석같은게 따로 있는건가??ㅠㅠ 나도 다음이 있다면 팬들이랑 같이 앉아서 맘껏 응원해주고 싶은데ㅠ

일반인들 사이에 껴있어서 예린이 이쁘다!! 이거 하기도 민망하더라..

내 라인에서 나만 기립박수 침ㅋㅋㅋㅋㅋ 사실 앞뒷줄 합쳐서 나만 기립박수친거 같아...

쓰고나니 후기가 아니라 그냥 내 감상이네ㅋㅋㅋㅋ

애들 실제로 보고 응원하고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더 좋아지는거같아ㅠㅠ

사랑해 여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