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녹 내내 정신줄을 놓고 있었는지 기억이 뒤죽박죽이긴 한데 일단 써봄

4시 10분에 체크한다길래 3시 45분쯤 도착했는데 20분으로 미뤄졌다길래 기다리다가 줄서고 번호표 받음

받고 또 5시 10분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줄서서 슬로건 나눠주는거 받고 또 6시 반까지 기다리다가 6시 45분쯤 입장함

여성분들 스탠딩석으로 가고 남자들은 좌석으로 감

카메라 리허설 1번 녹화 1번 개별녹화 2번이었나? 해서 총 4번 정도 녹화함

이틀 전 뮤뱅때랑은 다르게 응원소리도 크고 간간히 멘트 던지는 사람들도 많았음.
덕분에 나도 목 쉴 때까지 열심히 지름ㅋㅋ
팬싸 광탈의 한을 여기서 푼다는 느낌으로...

첫번째 카메라 리허설 전에 애들 인사하고 각자 위치에 서있는데 팬들이 다들 여자친구 화이팅 외치니까 신비가 입에 손 가져가면서 쉿! 하더니 조용해지고 리허설 시작함

무대는 나중에 인기가요 보시면 될듯.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무대였다

그리고 두번째 녹화 전에는 옌니 안무 조금씩 하고 그랬는데 진심 심장에 무리올 뻔;;;
진짜 진심 댕커여워서 그자리에서 관짜고 들어갈뻔했다

두번째때는 응원법 보고 소리지르느라 무대에 집중 잘 못함ㅠㅠ

님덜 공방갈때 응원법 꼭 숙지하고 가세요 저처럼 응원하느라 무대 놓치지 말고...

애들 내려가면서 계속 손 흔들어주고 팬들한테 반응해주고 하는데 자연스레 입가에 아재미소가ㅋㅋㅋㅋ

글고 세번째 시작 전에는 유주랑 옌니가 하트 보내주더니 신비랑 소원이도 따라서 하트 보내줌

유주가 밥 먹었냐고 물어보고 자기들도 안먹었다고 그러면서 밥 안먹었는데도 배 나왔다면서 막 팔로 가리는데 이거도 졸귀였음ㅋㅋㅋ

마지막 녹화 끝나고 인사 하고 내려가면서 계속 손 흔들어주고 팬들 계속 응원해주고 끝남
끝나니까 7시 20분쯤 됨

퇴근길엔 소원이가 창문열고 팬들 반겨줌

지하철타고 집 가는길에 끄적여 봤는데 사녹 못온 사람들은 진심 다음주 인가 꼭 보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