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라 보기 힘들꺼라 생각.. 카메라로 찍은 분들 많았으니 좋은 사진 많이 올라올꺼임..

순서는 신비, 은하, 소원, 유주, 예린, 엄지

신비

간단한 인사 후

나 "가족이나 멤버들이랑 외국으로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어요?"

신비 "영국이요. 혼자라면 모르겠는데 가족이나 멤버들이랑 간다면 영국에 꼭 가보고 싶어요"

나 "제가 자주 가는 팬사이트가 있는데 이번에 많이 응모했는데도 아쉽게 떨어진 사람들이 있어요. 그 분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는 하고 싶은 말 해주세요"

신비 "저희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아쉽게 못 만났지만 다음에 꼭 봐요. 우리 팬들 제가 많이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신비가 많이 사랑한데...

은하

인사 후

나 "만약 듀엣곡을 한다면 누구랑 하고 싶나요. 크러쉬 선배님 제외하구요."

은하 "잉.. 크러쉬 선배님은 왜 제외해요?? 그래도 크러쉬 선배님이랑 하고 싶구요.. 잔잔한 발라드라면 나윤권 선배님과도 하고싶어요."

너무 당연한 대답이 나올꺼 같아서 제외라고 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정말 하고싶은가봄. 잉 그러는데 어휴....정신줄 놓을뻔함...

소원

나 "대학입학 축하드려요. 연기관련학과에서 공부하게 됐는데 나중에 만약 연기 겸업하게 되면 닮고 싶은 연기자는 누가 있을까요?"

소원 "음......러블리한 공효진님이요... 닮을 수 있다면 공효진님 닮고 싶어요.."

진짜 한참 생각했던거 같음... 그리고 멤버들 전체에게 쓴 손편지 전달.. 리더니까 소원양한테 준다고 하니 감사하고 잘 읽어보겠다고 함..

유주

나 "가수들이 뮤지컬 쪽 활동도 많은데요.. 혹시 유주양도 뮤지컬을 하게된다면 첫번째 작품에서 하고싶은 역할이 있을까요?"

유주 "저는 짝사랑하는 슬픈 역할 해보고 싶어요.. 제가 슬프게 보일지 모르겠는데 도전할 수 있다면 짝사랑하는 역할이요.."

유주도 한참 생각함.. 내가 너무 어려운 질문을 했나 싶었다.

예린

나 "인천에서 오래 살았는데 자주 가는 곳이나 추억이 많은 곳 있어요?"

예린 "저는 가족들이랑 갈 때나 친구들이랑 갈 때나 둘 다 부평 아이즈빌인거 같아요. 한 곳에서 많을 걸 할 수 있어요.. 영화관도 있고 먹을 곳도 많고,..."

나는 부평 문화의 거리나 구월동, 관교동 쪽 예상했는데 보기 좋게 빗나감..

엄지

나 "목소리 특색있고 좋아서 라디오하면 잘 할꺼 같은데요.. DJ가 된다면 첫 방송 첫 곡, 첫 게스트는 누구로 하고 싶으세요?"

엄지 "첫 곡은 저희 노래 중에 틀고 싶구요.. 첫 게스트는 가능하다면 아이유 선배님이나 마마무 선배님들 하고 싶어요.."

대답하는데 막냉이 얘기할 때 정말정말 가능하면 아이유 선배님이라고 강조함.. 

롤 모델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거 같았음.. 얘기하면서 웃기도 하고 목소리톤도 높아지고 하는거 보면..

이상 대충 질문한 거고..

내가 20번대였는데 30~40번대 쯤에 어떤 여자분 뭘 잘못했는지 진행하는 분한테 걸려서 분위기 안 좋아지고 멤버들 당황하고... 특히 은하하고 소원이.

결국 쫓겨났는데 막차때문에 9시 50분쯤 미리 나왔을 때 밖에서 울고 있더라..

휴대폰 쪽 가리키는거 보니까 하지 말라는거 하다가 걸린거 같은데 어렵게 당첨되서 후회할 일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출근해야 되서 마지막까지 못 보고 나와서 그게 좀 많이 아쉽다..

그리고 본인이 할 얘기 생각하거나 싸인 받을 곳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데 정말 중요한 건 개인적으로 앞번호 사람 잘 만나야 된다고 생각했다..

너무 천천히 가도 문제지만 오늘 내 앞에 가시던 팬분은 소원양 이후로 정말 빨리 가시더라.. ㅋㅋ 

개인적으로 어버버 많이 안하면 멤버 당 질문 두개씩은 할 수 있을꺼 같았어..  

늦었지만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