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는 예쁘다.

엄지갖고 머라 하는글이 참 많은데... 상처가 안대진 않겠지만 잘이겨내느것같다.

첨엔 보여지는게 소극적인 성격인줄 알았는데, 엄지로 입덕해서 엄지를 계속보다보니 그렇기만한건 아니더라...

리더처럼 나서야대는 책임이 있는것도 아니고, 웃는애나 마이크들고고음지르는애보다 나서는 성격도 아닌것같고, 가운대서 춤추는애처럼 활달해보이지는 않지만,

할건하는 성격인것 같아보이고, 은근 말 많아보인다.

요즘 엄지에 빠져서 방송국 예능국에 있어서 여자친구 자주 볼것같은 피디형님한테 여자친구 어떠냐구 철판깔고 막 물어보고 그러면... 별말은 없구 그냥 착하다고하더라...

그러면서 철판 한번 더깔고 엄지 어떠냐고, 소극적이지 않냐고 물어보면...  욕하면서 한마디 한다... 

연예인이 아무리 그래보여도 연애인이라고, 앵간한 깡으로 연애인못한다고, 아무리 욕먹어도 너보다 강하다 연앤걱정할시간에 니 앞가름이나 잘해라...라고... ㅠㅠ;;;;;;

순간 소름끼쳤다. ㅇㅇ;; 연애인이 아무리 욕들어먹고 약해보이고 해도,  나도다 인기많고, 나보다 사회생활일찍시작했고, 나보다 돈마니 번다... 진짜 쓸대없는걱정같다 ㅠㅠ

그래도 난 엄지가 좋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