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시작할게요~


1. 1차 리허설 전후

- 오프를 가면서 이렇게 세심한 현장은 처음 봤음.
풍선 장식 위치 수정부터 가수들 동선, 표정, 모션까지
음중 제작진들이 일일이 체크하고 계셨음.

- 8시 45분에 공개홀 안으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
스탠딩 석으로 이동 전 좌석에 모여 앉아 있을 때,
ㅅㅇ 님이 좌석에 잠깐 왔다 가셨음.

- 우리 팬들 중에 한 명이 'ㅅㅇ 멋있다'고 외쳐주는 덕분에,
처음으로 그 분 얼굴을 정면으로 보게 되었음. 귀여우셨음.

- 유주와 눈 마주치려고 유주를 부르는 호칭이 다양했음.
유주 형부터 유주 언니, 유주 오빠,
(유주 이모까지.. 그런데 그러는 분들이 모두 남자..)

- 그런데 그런 모습이 이해가 되는 것은,
그런 호칭에 따른 유주의 반응이 너무나 귀여웠다는 것.
뒤돌아 있다가 고개만 살짝 돌린다거나,
무대 뒤에서 얼굴만 빼꼼 내민다거나 등등.

- 1차 리허설이 끝나고 수정 사항이 많았음.
둘 사이가 어색해 보인다는 이야기부터,
상대가 노래를 부를 때 가만히 서 있지 말라는 이야기까지.
유주는 허리를 약간 숙여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음.


2. 2차, 3차 리허설

- 처음에 서로 무대 뒤에서 양 옆으로 걸어나오는 모습으로 결정.

- 유주도, ㅅㅇ 님도 처음보다는 한결 자연스러운 모습.
유주는 여유가 생겼는지 노래를 안 부르는 틈마다
팬들 쪽을 바라보면서 한 명씩 아이컨택. (저도 받았음. 꺄아아)

- 현장 응원 분위기가 좋아서 평소보다 크게 응원할 수 있었음.
중간에 함성 지르는 부분 있는데 우리 쪽 목소리가 더 커서,
ㅅㅇ 님 팬들이 우리 쪽 계속 쳐다봄.


* 오늘 후기는 짧습니다. 개막식 가시는 분들 잘 다녀오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