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무대 꽁냥거리는건 보라로 다 찍었을테니 그거 보시고

그냥 9시반에 본관 도착함
비어있는 자리 앉으니깐 나름 가깝고 벌써부터 떨림
김포때 자리에 비하면 개꿀임

막 대기하고있능데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와서 인터뷰 해줄수있겠냐고 물어봐서 알겠다고 하고 이름이랑 나이 알려줌 근데 안할수도 있다고함

그래도 시킬지도 모르니 멘트 다 준비해놓음 도키도키

ㅈㅁㅇㄱ 나옴 안시킴

ㅅㅎ?? 안시킴

ㅇㄹㄴ 안시킴

여친이들 나옴 이땐 시켜줄 줄 알았음

소원이가 여덕 언급을 함

소리지름

초딩들 나보다 더크게 지름

애기랑 얘기함

끝

시팔..... 군대라도 갈걸

관계자가 누구보러왔냐고해서 여친 보러 왔다고 하니깐 '여덕이시구나...' 해서 소원이가 여덕 언급할때 인터뷰 시켜줄 줄 알았음 ㅠㅠ

군대 갓 제대한 덕후 윽엑 하면서 인터뷰하는거 넘 부러웠음

나도 좋아하는 멤버 엄지라고 말할수있는데....

그리고 시달을 부르고 무대 끝

퇴근길 보려고 갔능데 이미 덕후들 천지에 예린이 앞머리만 보고 자리 옮김

논현가서 배 채우고 쟈니브로스를 감

내가 갤에 올린 인스타 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쟈니브로스란 뮤직비디오 촬영 회사가 있음
홍원기 감독님이 계시는...
그 회사 건물 1층엔 카페 쟈니브로스가 있음
거기엔 쟈니브로스가 제작한 몇몇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소품들이 전시되어있음

여친이들 시달 소품은 저 수첩과 편지, 명찰이 끝

그리고 오늘부터 우리는 싸인시디가 있음 (시달은 없었음)

보니깐 신비 명찰만 없음 (진짜로 한강에 빠뜨린거 아니냐...)

편지는 바닥에 붙어있어서 제대로 못봄

넘나 신기해씀 뮤비에서 봤던 소품을 직접 보다니

보고싶은 갤러들은 네이버에 카페 쟈니브로스 검색해서 가보셈

학동역에서 내려서 가는게 젤 빨라보임

쨌든 레몬에이드 빨다가 시달 뮤비 나오는거 보려고 했는데 안나와서 그냥 나감

그리고 집가는 전철에서 이거 쓰는중 아 멀미할것같음


오늘 갔던 덕후들 다들 고생해씀 날씨도 춥고 미세먼지도 심한데 집에가서 따뜻한거 마시셈

두서없는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