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콘 한다는 소식 듣고 첫날에 예매했었다. 그런데 그라운드석 풀린지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아서 매우 아쉬웠는데 팬석도 시간때문에 신청 안함...

그래서 그냥 기존에 예매한 스탠드석으로 갔음. 뭐 면봉친구니 나노친구니해도 역시 갈말갈. 6시 40분쯤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식전행사로 뭐 이것저것 함.

시강 쩔었던게 흑형하고 요다ㅋㅋㅋㅋ 이 둘 때문에 나름 재밌었음

그리고 여러 사람들 무대 끝나고 무섭게 성장중인 신인들 소개하는 영상들 나오는데 얘들 더쇼에서 첫 1위한 영상하고 그 비하인드 영상 보여주는데 뭔가 울컥하드라.

그리고 인제직캠 영상도 보여주는데.... 마음이 찢어짐ㅜㅜ 내가 그 영상 보고 입덕하긴 했지만 한 번 보고는 못 볼 영상....

그리고 얘들 등장!!! 주변에 반 이상이 빛나는 분들 팬들이셨고, 내 바로 옆에는 17분들 팬분들이었음. 확실히 남돌 팬분들이라 열정이 머단ㄷㄷ

음향 때문에 안그래도 귀가 멍멍했는데 더 멍멍해짐ㅋㅋㅋ 아직도 귀가 잘 안들려ㅋㅋㅋ

시달하는데 호응소리 대박ㅋㅋㅋㅋ 특히 내 바로 옆 여성분 신비 나올 때마다 너무 예쁘다고 난리였음. 시달 처음부터 끝까지 춤추면서 다 따라 부르시더라

시달 끝나고 중간 멘트 잠깐 했었음. 이건 영상으로...

오우는 아무래도 경쾌한 음악이라 그런지 시달보다도 떼창이 더 컸던 느낌ㄷㄷㄷ 그리고 주변에 머글들이 꽤 있었는데 오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따라불러서 놀랐다.

솔직히 따라부르려고 했는데 미친 얘들 시작하기도 전에 하도 소리를 질러댔더니 목소리가 안나오더라 그래서 목소리 거의 안나오더라도 노래 부르긴부름 근데 거의 안들리네

얘들 끝나고 ㅇㅇㄹ, 읷님들까지 보고 나옴. 왠지 그 이후까지 봤다간 집에 갈 때 더 터질까봐 도망ㅋㅋ

거의 끝 스탠드석이라 면봉친구였지만 얘들 목소리 실제로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 주변 타팬분들이 얘들 칭찬하는 소리에 더 기분 좋았음ㅎㅎ 여자팬분들 신비에 환장하심ㄷㄷ

피곤하긴 하지만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시간되면 오프 가야지ㅋㅋㅋ

가독성 떨어지는 후기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