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73번 버스광고 보고 서울에서 놀다가 아침에 내려옴
그리고 집에 내려 오자마자 자차끌고 울산으로 다시 올라감ㅋㅋ
가기전 오늘 행사주체 회사에 다니는 지인에게 캐리어 좀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행사가 이미 2시부터 시작했다는거야
난 울애들 공연만 보면 됐기에 kbs도착하면 잠깐 나와서 데리고
들어가달라고 하니까 검사안한다고 그냥 들어오라는거야 응?

역시 갈말갈은 진리인가 싶어서 룰루랄라~ 출발!! 케벡수에
도착하니까 진짜로 입구에서 별 관리가 없더라 요리조리 둘러
보니까 1층은 자리가 없길래 2층으로 갔음 여기는 전에 타가수
콘서트 보러 몇번 와봤기에 거리가 어떤지 알고 있어서 빈자리
스피드하게 검색하고 출퇴근 보러 밖에 다시 나옴

좌측 천막쳐진 주차장에 보니 밴차량이랑 스타렉스가 보였어
그순간 모자를 쓴 찌매님이 차에서 내리는데 렌트각인걸 확인ㅋ
애들은 이미 들어갔는지 차안에 안보이더라 그러고 좀 있으니까
밧데리누나가 차에서 내림 울애들 차례는 밧데리누나 뒷순서
인가 싶어서 공연장안으로 다시 들어가는데 이때도 아무도
터치안함 ㅋㅋㅋ 밧데리누나 끝나고 나오나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가수가 나옴(이회사 클라스 미쳤음ㄷㄷ)ㅎㅅ 첫곡
불면증 부르는데 역시 라이브짱이더라ㅋㅋ 두곡 더 부르고
ㅎㅅ도 내려갔고 이제 마지막 초대가수 울애들이겠구나 했지만

MCㅎㄱㅎ이 복면가왕 다음 참가자 소개....참가한 직원분들
노래 짱잘하더라 사은품 휴대폰을 향한 강한 의지들이 느껴졌음
ㅋㅋㅋ 그렇게 몇몇분들 무대하고 ㅎㄱㅎ이 이분들이
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멘트치길래 드뎌 하는구나 각잡고
전광파켜고 응원준비! ㅎㅎ 무대 뒷쪽에서 애들이 걸어나오는데
커헉~내심장 넘 예뻐 ㅋㅋㅋ 그런데 무대올라 오자마자 JI야가
신발끈 묶더라 이때 또 심쿵 ㅎㅎ
수원콘에서도 신발끈 묶었는데 신발 잘묶고 다니렴 예원아~

첫곡은 오우였음...두번째곡은 사랑별였는데 오늘도 역시나

신비가 저희 이번 수록곡인데 호응 많이 해달라고 멘트함
(남의 회사행사라 응원 크게 못해서 미안하다 얘들아ㅜㅜ)
조금 작게 혼자서 응원하니까 앞에 있던 사람들이 쳐다봄^^;;
전광판이 신기했던지 사진 찍어 가는 분들도 있더라 ㅋㅋㅋ

이제 마지막곡 부를 차례인데 무슨곡인지 아냐고 묻길래
크게 시간을 달려서 라고 외침ㅋ 시달은 역시 다들 아는지
같이 답하는 사람들이 보이더라 ㄹㅇ 명곡임 ㅋㅋㅋ
그렇게 3곡 부르고 담스케쥴이 급한지 바로 퇴장함
나도 퇴근길 보러 후다닥 주차장으로 나감

나가니까 자주 보던 찍덕들도 많이 왔길래 사진이랑 직캠
걱정은 안해도 되겠구나 하고 안심했음ㅎㅎㅎ
좀 있으니까 사복으로 갈아입은 애들이 차에 타는게 보여서
정문 출입구쪽으로 걸어갔다 애들이 탄 렌트카가 지나갈때
차를 향해 손흔드니까 맨뒷쪽에 타고 있던 은하가 쳐다보는게
보이더라 ㅎㅎㅎ 썬팅이 약해서 그런지 앞쪽에 타고 있던
소원이랑 매니저분들도 보임ㅋㅋ 그러고 있다가 차가 잠시
섰는데 소원이가 창문 열어줌(고마워ㅜㅜ) 운전을 찌매님이
했는데 찌매님도 고마워요 덕분에 애들 좀 더 가까이서 봤네요
ㅎㅎㅎ

이제 서울갈때 뱅기냐 기차냐 에서 왠지 가까운 공항일것 같아
울공으로 갔는데 이미 게이트 통과한 뒤였어ㅜㅜ(이건 나중에
울산역에서 찌매님이랑 얘기하다 알게됨)
좀 더 기다려도 애들 모습이 안보이길래 기차타고 가나 싶어
울산역으로 갔음(자차있으면 이래서 좋아 ㅋㅋㅋ)
케텍스 탑승장에서도 안보여서 벌써 갔구나 아쉬움으로 뒤로
승합장으로 내려 왔는데 갑자기 찌매님 등장+.+

나말고 다른 찍덕들도 많이 있었는데 다들 놀라서 찌매님 보고
안가신거냐고 물으니까 렌트카 반납하고 애들이랑 따로 간다고
그러시더라구 ㅎㅎ 애들은 이미 뱅기타고 먼저 갔다고 함
기차 늦게 타시던데 지금쯤이면 올라가는중이싱듯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찌매님~ 사랑해요❤+ ㅋㅋ
애들 컴백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니까 우리도 열심히 응원하면서
기다리자! 예자매 생일 서포트도 화이팅 하면서 말야 ㅋ

갈말갈은 진리니까 일단 집가까운 행사는 가고 보자
그럼 갤러들 남은 주말 잘보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