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제조일자 : 2015. 12. 04
배경 설명 : 1주년 서폿 초창기에 숙소밥 정선생의 조건이 지금보다 다소 까다로웠던 탓에
뭔가 이색적인 요리를 해야겠다 마음먹어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이게 그나마 내가 손쉽게 할 수 있겠다 싶어 찾음.
주로 참조한 레시피 : http://www.10000recipe.com/recipe/6830915 - 거의 흡사한데 약간 더 쿰척스럽게 만들어봄.
본격적으로 만들어봅시다.
1인분 기준으로) 재료 : 닭가슴살 통조림 1개, 두부 반모, 사각어묵 2~3장, 부추 8~10가닥, 양배추 6장, 육수
ㄴ 사각어묵은 2장이 적당, 본인은 양을 예상하지 못하고 3장을 넣음. 많이먹을거면 상관없음.
육수 및 양념 재료 : 고추장 4큰술, 설탕 3큰술, 식초 2큰술, 냉수 500ml - 본인은 얼려놓은 냉면육수를 같이 사용하였음.
일단 물회 국물을 만들어놓는게 좋다. 위에서 설명한 육수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준 뒤
얼음이라도 띄워두거나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면 더 시원해진다.
(냉면육수가 녹지 않아서 얼음 대용으로 쓰게됨 ㅡ.ㅡ)
본격적인 재료 조리법
1. 부추는 아래 사진과 같이 3~5cm의 길이로 적절하게 채썰어준다.
같은 방법으로 양배추도 적절한 크기로 채썰어주자.
2. 닭가슴살 통조림은 개봉한 뒤
기름을 제거한다.
이런식으로...
3. 두부는 그대로 길게 채썰듯이 썰어준다.
두부가 상당히 무른 재료이므로 사진같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4. 메인재료인 사각어묵은 길이가 짧은 변에 평행하도록 하여 채썬다.
5. 그런 후 어묶을 후라이팬에 볶는데, 이 때 기름을 두르지 않고 살짝 데치듯이 1분정도만 센불에 볶자.
6. 어묶을 다 볶고 나면 이제 모든 재료의 준비가 끝났다.
냉면그릇에 어묵을 제일 먼저 담고, 그 주위로 두부, 닭가슴살, 부추, 양배추 등을 세팅하자.
마지막으로 삶은계란 반쪽을 중앙에 올리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육수를 부어먹으면 어묵닭물회는 완성되었다.
완성본. 그릇이 작아보인다??
결론
육수(국물)가 맛의 7할정도는 좌지우지한다고 할 수 있는데, 적당히 짜지 않고 단맛을 낸다면 충분히 맛있을 것같음.
사실 부추와 양배추는 필자의 집에 있던 자투리 채소를 이용한 것 뿐,
당근이나 오이같은 더 훌륭한 재료가 있다면 그런 재료를 쓸 것을 강력히 권고함.
양배추는 그런대로 조합이 어울리는데 부추는 향이 강한것도 있고 차가운 국물과의 조합이 예상보다 별로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끼 식사 이상 그 나름대로의 별미로서는 합격, 이런 요리들도 사실은 상당히 쉽게 할 수 있는 요리인게 장점.
두부는 생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두부 대신 한천묵을 넣는것을 추천.
닭가슴살 대신에 참치를 넣어도 되고, 금수저라면 회를 넣어 진짜 물회를 만들어먹어보자.
아니면 어묵 대신 그냥 국수를 말아먹어도 좋고
배가 덜 찼다면 먹다가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그런대로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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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찼다는거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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