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원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우승보다 더 가치를 두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롯데라는 기업 홍보가 우선이며 우승은 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그저 욕먹지 않을 정도 성적을 거두면 일단 만족한다.

어찌하든지 우승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없다.

그 증거는 김시진-이종운-조원우 3연타로 감독을 임명한 것이다.

일단 말 잘듣는 만만한 감독들을 우선시한 것이다. 이것만 봐도

롯데라는 기업이 어떠한 곳이지 감잡을 수 있다.

고 최동원 님이 선수협 구성에 앞장설 때 탄압하고 내 쫓은 것

10개 구단 결사 반대한 것

이대호 연봉 몇 천만원 때문에 깊은 상처를 준 것

이런 것들이 롯데의 꼰대 마인드를 그래도 보여준다.

과거의 범죄 때문에 범죄두를 우리가 욕하지만

인스타그램에서 박건우가 선배들하고 농담 따먹기할 정도로

자유롭고 하나로 뭉친 분위기가 부럽다.

롯데가 꼰대 마인드를 고치지 않는 한 100년이 지나도 정규 시즌

우승은 볼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