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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젊은 투수들 성장에 포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기사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23) 2018.12.10 13:55:03
조회 49 추천 2 댓글 0

두산에서 양의지와 배터리를 이루며 쌓은 성적들에 많은 사연이 담겨 있다. 투수가 봤을 때 포수 양의지는 어떤 선수인가.

“내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처음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겼을 때 투수와 포수의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두산에서 만난 의지와 호흡을 맞추며 내가 의지한테 배웠고 의지도 내게 배웠다. 서로 배우면서 절반 정도의 시즌이 지났을 때는 서로 다 배웠고 같은 페이지에 있었다. 그 후로는 모든 게 그냥 자동적이었다. 나는 양의지가 사인을 내면 거의 고개를 흔들지 않는다. 고개를 흔들었을 경우 대부분 안타를 허용했었다. 항상 그가 옳았다. 의지는 내가 내 자신을 아는 것보다 나를 더 잘 알았다. 양의지는 KBO리그 최고의 포수다.”

양의지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긴 니퍼트. 니퍼트가 양의지를 어떤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알 수밖에 없었다. 그는 세 차례나 카메라 앞에 앉았다가 말을 잇지 못했다. 양의지를 떠올리면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 간신히 감정을 추스르고 영상을 촬영한 니퍼트.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의지!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덕분에 KBO리그에서 투수로 활약할 수 있었어. 네가 내 공을 매일 받아주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과 같은 선수가 되지 못했을 거야. 나의 성공은 너와 함께였고 내 포수가 돼줬기에 이룰 수 있었다. 그저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 (잠시 감정을 추스르다) 정말 감사해. 이게 힘든 게 내 커리어가 끝날 수도 있기 때문에 말하기 힘들어. 너의 커리어에 행운을 빌게. 더 오랫동안 경기를 뛸 수 있기를 바라. 경기장에 있는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이게 너무 힘든게 나의 커리어가 끝날 수도 있어서 힘들어. 너의 커리어에 행운을 빌어. 더 오랫동안 경기를 뛸 수 있기를 희망할게. 경기장에 있는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즐기기를 바라. 끝나면 다 끝이기 때문이야. 정말 힘들어. 그저 감사하고, 형제처럼 사랑한다. KBO든 어디든 야구가 이끄는 데까지 더 멋지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 친구야. 행운을 빌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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