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1. 직구와 변화구의 팔로스로우 동작 통일

가장 잘던졌던 제작년 nc전(7이닝 1자책)과 같은 커브로 비교

22

24

김광현같은 kbo 탑급 커리어를 가진 투수도 변화구 구사 시 22진욱처럼 팔로스로우가 바뀌는데

이부분을 개선한 것은 엄청난 성과라고 평가 가능하다

2. 전체적인 회전범위 축소로 인한 제구개선

짤을 다시 비교해보면 스트라이드 시 왼팔이 뒤로 젖혀지는 최대점이 작아졌고, 킥발의 접히는 정도도 작아졌다.

이로써 공을 머리위로 들어올리는 속도가 빨라졌고, 제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점

1. 직구&커브와 다른 슬라이더의 팔각도

구분이 가는가?

공을 놓는 순간의 팔과 광고판이 이루는 각도를 비교해보자.

커브

슬라

확연히 슬라이더가 팔 각도가 낮다.

브레이킹을 확실하게 걸기 위해 의도한 것인지는 선수 본인만 알겠지만, 등판이 거듭되면 이러한 점이 공략될 것으로 보인다.

2. 포크의 숙련도

사실 오버핸드 투구폼을 갖춘 김진욱에겐 슬라이더보다 포크, 스플리터같은 구종이 구사하기에 더 용이한데,

몇개 구사하지도 않긴 했지만 로케이션이 땅에 박거나 하늘로 치솟거나였다.

커브는 '주로' 카운트잡는 용도고 슬라이더는 횡 무브먼트기 때문에, 종 무브먼트 변화구인 포크가 구사율 10%를 넘길 정도로 깎는다면

지금과는 또 한차원 다른 투수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진욱아 니가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