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의 기량 하락에 대해 슬퍼하는 념글 보고 써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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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 3k & 이빨 보이는 한현희 ...webp 작성자 : 테이블세터

이대호의 기량 하락에 대해 슬퍼하는 념글 보고 써보는 글앱에서 작성

ㅇㅇ(110.70) 2020.05.08 15:51:13

조회 80 추천 3 댓글 2

보통 에이징 커브가 꺽이면 기량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이치라고 받아 들여지지만 40세 이후에도 충분히 똥크보 주전 선수로 플레이 가능한 경기력을 유지하던 이치로처럼 어느 정도 늦추거나 보완하는 건 불가능한게 아니라고 생각 됨.

이대호라는 타자가 이대로 똑딱이로 전락해서 은퇴하는 모습은 뭔가 슬퍼서 나름대로 생각나는대로 보완법??을 써 봄.

지금까지 돼호의 경우는 시즌 전에 식단과 식사량 조절을 통한 체중 감량으로 몸 놀림을 가볍게 하는 방식으로 시즌을 치룰 준비를 해 왔음.

하지만 에이징 커브가 꺽이고 운동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지금의 시점에서는 단순 체중 감량만으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낼 수가 없고 에이징 커브가 꺽인 시점에서는 에너지 생산 효율과 능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건 오히려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줄어 들어 경기력이 저하를 유발하게 될 수도 있음.

이대호라는 타자가 조선의 4번타자라는 별명처럼 홈런 타자로 인식 되긴 하지만 굳이 분류를 하자면 파워히터 보다는 정교한 타격 기술을 가진 교타자로 분류하는게 맞다고 판단 됨. 여기에 탈 아시아급 키와 몸무게의 영향으로 홈런까지 많이 나왔다 라고 분석할 수 있다고 봄.

그렇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기 보다는 염증을 유발하거나 회복에 저해 요소가 되는 지방이나 술을 줄이고 근육과 신체 대사 능력을 촉진 시킬 수 있는 단백질과 비타민 같은 무기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운동 능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함.

그리고 식사를 통한 영양 공급도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역시 운동 수행 능력이라 생각함.

나이가 들면 동체 시력이 떨어지고 순발력과 민첩성 반응 속도가 전성기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음.

영화 록키 발보아를 보면 부족한 능력을 커버하는 방법으로 헬창들 마냥 고중량으로 쇠질을 해서 스트렝스와 파워를 키우는데 몰빵하는 걸 대체재로 선택했지만 이 방법보다는 본인이 전력의 50~60% 혹은 60~70% 정도의 무게를 이용하여 스윙 동작에 필요한 부위를 단련 시킬 수 있는 운동을 빠른 속도로 많은 시행 횟수로 반복해서 근밀도와 근지구력 민첩성을 키우는 웨이트 훈련을 통해 근육의 기능성과 가동 능력을 늘리는게 기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

전신 근육의 기능성과 상하체의 유기적 작동 능력을 끌어 올리기 가장 좋은 훈련은 단거리 달리기 훈련이고 민첩성과 반응 속도 리듬&박자감을 끌어올리기 좋은게 줄넘기인데 돼호의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갈 뿐만 아니라 무릎 부상 이력까지 있으니 이 두가지는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

반응 속도와 민첩성을 끌어 올릴 방법으로 권투 선수들이 동체 시력과 반응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훈련 방법 중 하나인 스피드 볼이나 고무줄 달린 공을 헤어 밴드에 달아서 쓰고 계속해서 맞츄는 훈련을 하듯이 고무줄에 연결 된 공을 천장이나 높은 봉에 달아 놓고 그 공을 스윙으로 계속해서 맞추는 훈련을 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됨.

그리고 홈런 타구를 발생 시키는데 있어 손목을 덮는 동작의 중요성은 다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함.

예전에 꼴데 중심 타선을 책임지던 모 선수와 운동을 같이 한적이 있었는데 당시 그 선수가 손목 운동을 할 때 벤치에 앉은 상태에서 20Kg이 넘는 아령을 손목 힘만으로 들었다 놨다하는 걸 본 적이 있음.

이 방법도 손목의 힘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골로프킨이라는 복서가 케틀벨로 하는 손목 강화 운동이 손목을 덮는 동작에서 더 효율적으로 강한 힘을 쓸 수 있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견해.

그리고 1/2×m×v^2 라는 운동 에너지 산출 공식처럼 질량보다 속도의 변화량에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된다는 걸 알 수 있음. 현재 사용하는 무게의 배트 보다는 무게를 조금 줄여서 스윙의 속도를 올리는게 오히려 더 강한 충격량을 가해 타구의 속도와 비거리를 늘리는데 효과적일 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과 무게가 가벼워진 만큼 배트 컨트롤 역시 용이해 지면 공에 힘이 효율적으로 전달되면서 최적의 발사 각도를 발생 시키는 지점을 스윗 스팟에 더 정확히 컨택트 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공에 충격이 가해지는 임팩트 시점에서 힘의 전달 효율을 극대화 시킬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 됨.

그냥 개인적 경험과 약간의 이론들을 통해 뇌피셜로 쓴 글이니 흥분 하지말고 재미로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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