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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볼 성민규 인터뷰 정리 text.

ㅇㅇ(113.131) 2020.05.11 12:55:49
조회 8336 추천 231 댓글 63

기) 5연승해서 기쁠것같음 어떰?

성) 누가 바라보는 시선이 기쁘다는..? 제가 바라보는 시선이 기쁘다는?

기) 그렇쥬

성) 아 당연히 이기는 건 언제나 기쁘죠

기) 으음~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생각하시는 건가요?

성) 많은 사람들이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5연승인데 이말은 곧 또 질 수도 있는 거거든요.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데 단지 저희가 초반에 잘 치고 올라가는 거구요, 그냥 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지 않겠십니까

기) 너무 신중하신 거 아닙니까? 단장님?

성) 아휴 뭐 머니볼에서 이미 우리를 뭐 5위 절대안된다고 예상했는데 ~ 저희가 지금부터 그래서 되겠십니까

기) ㅋㅋㅋㅋ...ㅋ네 사과먼저드리구요 아 담아두고 계셨구나 아 죄송합니다

성) 아니 저희가 사실 겨울에 우리가 많은 부분을 만들어 낼 때도 역시나 겨울에만 강한 롯데였고, 그리고 또 연습경기 청백전 할 때 과정, 결과가 괜찮았어도 역시나 롯데가 롯데한테 이겼네였고, 시범경기 연습경기 할 때는 역시 봄데다였고.. 그니까 뭐 사실 저희가 뭘 한다고 해도 그런식으로 예상하시기 때문에 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기) 제 얼굴이 벌~개 졌습니다 흐하하하핳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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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타격은 믿을게 못 되고 뭐 우리 강점이긴 하지만..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타격이 잘 되고 있는 건 단순히 안치홍 선수의 영입이 아니라 다른 선수, 코치들도 다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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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롯데가 잘 나갈 거라는 믿음의 이유가 있었나?

성) 전력이 좋잖아요! 사실 지난해 마지막 위치에 있을 팀이 아니었고, 사실상 진행하면서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었고, 사람들이 제가 중간계투 투수를 영입하지 않았을 때? 우리 투수들보고 계속 못한다,못한다...제가 생각하기엔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우리 수비가 보강이 되고 이 선수들이 경험이 쌓이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방망이 같은 것도 지난 시즌 처지는 경향이 있었고 포기하는 분위기라던지.. 물론 그런 것도 실력에 작용하지만 저는 우리가 쉽게 질 전력이 아니라고 생각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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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롯데가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덕아웃 분위기를 가자 많이 이야기해요~

성) 사실이다 시카고 컵스에서 WWWWW만 붙이는 것 보고 전부가 Win만 생각하게 만드는 거 보고 우리의 위닝컬쳐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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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그래서 뭐 바뀐게 있나요?

성) 아직 확하고는 없어요. 제가 좀 부담스러운 게 팬들이 프로세성이다, 성민규가 했다 이야기하는데 저 혼자만 해서 이런 변화가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단지 제가 좀 나설 뿐이지 뒤에서 이루어진 이 행위들에 관해서 우리 팀 내부, 스텝들이 방출 영입에 모두 같이 관여한다. 모두의 시너지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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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마차도 선수가 펄펄 날고 있더라구요

성) 엥???? 마차도 그냥 그저그런 2루수 아니에요??

기) 크하하하핳 죄송합니다 이렇게 공격하시기 있으세요?ㅎㅎㅎ

성) 중간치라 그러셨잖아욯ㅎㅎ

아니 근데 전 제가 마차도 데려올 때 제일 듣기 싫었던 말이 "또 수비형 내야수다"라는 말을 하는데..

기) 네 맞아요

성) 사실 아수아헤나 번즈는 2루수였단 말이에요? 이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쉽게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결국 2루수여서다. 2루수는 방망이를 좀 더 쳐 줘야 합니다.

기) 네 맞습니다

성) 근데 스카우터가 선수를 평가할 때 유격수는 아무나 구할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거든요? 면허증으로 치자면 대형버스면허가 있어야 버스를 몰 수 있잖아요. 근데 오토바이 면허가 있는 사람으로 버스를 못 몰잖아요. 그것처럼 수비형 2루수는 유격수를 못 봐요! 아수아헤나 번즈는 유격수를 못 봅니다. 그런데 마차도는 유격수, 3루수, 2루수를 다 볼 수 있어요. 그 차이는 엄청난 차이를 가집니다.

기) 네네

성) 그니까 유격수가 2할5,6푼 치는 것은 미국에서 용납을 합니다. 하지만 2루수가 2할5,6푼 치면은 밥 먹고 살기 힘들어요. 그걸 좀 다르게 평가를 해 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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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저는 마차도 솔직히 3할 칠 거라고 기대는 안됩니다. 물론 치면 좋지만. 우리가 이 선수에게 기대하는 것은 좋은 선구안이 있기 때문에 출루를 기대했다.

수비만 지금처럼 해주고 건강해주고 살아만 나가주면 충분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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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최근 샘슨 선수에게 특별 휴가 쉽지않은 결정이셨을 것 같은데 뒷 이야기는요?

성) 샘슨은 메이져리그 남아있을 수 있는 선수였고 엄청 어렵게 설득해서 내가 데려온 선수인 만큼 특별히 더 케어를 해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 와중에 아버님이 심하게 위독해지셨고 가야할 것 같다고하길래.. 저의 생각도 그랬고 당연히 가야한다고 배웠었고.

그치만 현장에서 샘슨없으면안된다고 하면 못 보내줬을 텐데 현장에서도 흔쾌히 오케이 해줘서 다행이 보내줬다. 특별히 결정이 어렵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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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나종덕의 포수에서 투수, 단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 나종덕 선수가 고교때 이름 날리던 선수였는데 수비도 지금 보는 것 처럼 엄청 나쁘지도 않았다. 저렇게 된 것은 자신이 방망이가 안 맞고 그 여파로 수비도 안풀리고 팬들에게 질타까지 받으니까 스스로가 위축되서 더 꼬인 것 같다. 나종던 선수가 무슨 포지션을 한다고 아직 저도 확답을 못드리지만 투수를 하든 포수를 하든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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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마지막으로 롯데의 올시즌 최종 목적지는요? 당연히 우승이시겠지만

성) 아니요 저는 우승이라고 말 한 적 한번도 없습니다. 일단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제가 하지 않았던 말은 롯데 리빌딩을 한다고 한 적이 없었고, 롯데 우승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롯데가 우승을 못한다라는 말이 아니라 단지 매경기 최선을 다해서 이길 뿐이다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144승 그 말도 나왔던 거구요. 어떤 목표를 정하기 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이기려고 하는 게 저희 목표가 아니까요.





https://youtu.be/3-3UGeb8D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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