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규 단장님의 화술에는 부정적인게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거의 대놓고 싫어하시는 단어가 하나 있으니 바로 '밀어치기' 입니다.

롯데 팬분들이라면 sns 에서나 자체중계 등을 통해서 밀어치기 타격이론에 대해

단장님이 얼마나 회의적인지 몇번들으셨을 겁니다.

단장님 부임 후 롯데가 꿈꾸는 타격의 힌트를 잘 보여주는 칼럼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플라이 볼 혁명' 에 대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린도어와 호세 라미레스 (a.k.a 조세호) 이야기 입니다.

원문

http://mlbpark.donga.com/mp/b.php?p=1&b=mlbtown&id=201808230022141451&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RGg2Y63aRKfX2hgj9Sg-gjhlq

요약하자면 

- 수비 시프트 + 볼배합으로 타자들이 궁지에 몰림   

- 이것을 극복하는 best 는 수비 머리 위로 공을 날리는 것

- 그리고 그것을 가장 가까운 폴대 뒤로 보내는 것

- MLB 레벨의 선수들의 '제대로' 맞은 공은 홈런 혹은 장타로 많이 연결 됨

- 이를 위해서 필요한건 장타 툴이 아니라 '정확한 컨택'  과 ' 당겨치기' 임

므르브는 이런 '플라이볼 혁명' 이 이미 3~4년전에 리그를 접수 했는데

우리 (최소한 롯데는) 뒷발을 쭉 빼는 고리타분한 밀어치기만 고집하고 있었습니다.

상위 팀이 되기 위한 기여도에서 수비나 투수력 보다 타력이 훨씬 큰 기여를 했다는

mlb 의 결과도 이미 알고 계셨을 단장님께서는 

지난 겨울 부터 코치 - 인스트럭터 - 분석장비 등을 동원해서 

낡은 밀어치기를 날려버릴 '플라이볼 혁명'을 롯데 타선에 

이식 시키고 있는 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원래 롯데 타격 방향 그 '자체' 라 하려고 했는데 방구석 ㅈ문가가 

단장님 눈팅하시는 데 쫄아서 '힌트' 정도라고 바꿔봅니다 ㅋㅋ

++ 내일 이기면 7700일만에 개막 6연승입니다. 제발 ㅠㅠ

어케생각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