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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없이 다 볼수있습니다.

[메인]
06/03 18:30
기아 VS 롯데
ㅡ
8.5 언더 (1.95)

많은 카페 활동 부탁드립니다.

기아의 선발투수는 양현종입니다

현재 26이닝 4.85의 ERA를 기록중이지만,

이 정도 위치가 아닌 것은 모든 KBO팬들이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좌완투수이며, 직구 슬라 체인지업에 커브를 간간히 구사하는

좌완정통파투수에 가장 어울리는 KBO투수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현재까지 롯데가 좌완투수에 180타석수 이상을 기록하면서도 홈런이 0개이며,

타율은 0.196을 기록하고 OPS도 0.583으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현종을 상대로 기대할만한 점수를 뽑아내는 것은 지금 모습으로는 힘들지않나싶습니다.

 

롯데의 선발투수는 샘슨입니다

우투수이며 최근 첫 선발경기를 치뤘고, 3.1이닝만을 소화했습니다.

아직 더 봐야할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경기에서 직구-슬라이더 비율이 높았고,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어서 피칭했습니다

5.40의 ERA를 기록했지만 표본도 적었고

14타자를 상대하며 피안타는 3개뿐이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WHIP는 1.20으로 준수했고 KBO기준으로는 좋았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단 3피안타가 모두 2루타였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1회3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깨끗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는 점도 좋았다고 봐야합니다

그렇다고 짝수이닝에 확 몰아맞는 그런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양현종이 롯데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차라리 최준석, 번즈같은 우타자들 있던 시절 롯데는

왠지 타이밍이 양현종 공과 잘 맞을 것 같고 그런 느낌이 있어서

양현종이 확 털릴 느낌도 많이 들었는데

현재 롯데는 그런 느낌이 들지가 않습니다

찾아보니 번즈는 양현종 상대로 통산 OPS가 1.1이 넘네요

 

그리고 현재 롯데는 시즌 24경기를 치뤘는데

24경기중 17경기를 상대선발이 QS를 기록했고

모든 선발이 5이닝이상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상대선발을 빨리 털어버리는 경기를 올해 한번도 못했다는 얘기입니다

 

기아가 우투수상대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아라는 팀이 특히 처음보는 투수에게 고전을 많이하는 색깔의 타선을 가진 팀이며,

샘슨도 나쁜 내용의 첫 선발경기를 치루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양 팀 불펜도 나쁜 편은 아니라고 볼수가 있겠고,

기아가 어제 다득점도 했으니 오늘 타선이 조금 침체되는 타선의 법칙을 연출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월~일 요일중에

가장 타선이 안터지는 요일이 수요일입니다

전체적인 리그 모든 팀들의 평균이 그렇습니다

리그 평균 OPS가 0.763인데,

수요일은 0.709에 불과합니다.

즉 일주일 시작 첫 경기날인 화요일 경기를 펼친뒤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는 말일수도 있겠네요.

휴식전인 일요일에 가장 OPS가 높은 것도 이유가 있겠구요

물론 낮경기라는 변수도 있겠습니다

 

메인으로 기아VS롯데 언더 추/천드립니다

 

서브는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