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단장은 항상 기존 크보 방식보다 특별한 방식으로 뭔가 보여주겠다는 마인드로 일해왔다. 그래서 과거에 강정호 류현진도 크보라는 이유로 메이저에서 실패할거라 예언하기도 했지.

일단 fa,2차드랩 포수들이 많이 풀렸는데 굳이 선발주고 지성준 영입? 솔직히 그럴싸했다. 그런데 데려와놓고 보니 수비가 별로다? 이건 뭔 개소린지 선수 트레이드 할때 모든면을 면밀히 검토하고 진행했어야지 장난치나? 그리고 장원삼. 이미 엘쥐에서 병신 판정받고 방출 당했는데 그걸 특별한척 살려보겠다고 데려오냐? 차라리 정상적인 방식으로 그 자리에 장시환 넣고 이지영 사서 포수 박았으면 지금처럼 선발 포수 다 박살날일은 없었다.


수비형 유격수도 그렇다. 크보 사정을 너무 모른다. 이미 수비형 유격수는 실패 사례가 많다. 그 와중에 유격수 fa가 둘이나 풀렸고 두놈 다 계약도 잘 안되고 있었다. 안치홍보다는 그 중에 하나를 잡고 1루에 빠따 용병을 데려오는게 확률 높은 픽 아니냐? 왜 이렇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특별한걸 보여주려드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 2군에 진득히 박으면 나중에 1군에서 터지는줄 안다. 미국이야 원래 재능 쩌는 애들이 경기력보단 원정, 클럽 하우스 생활등을 실제 몸으로 배우기 위한 과정이지만 크보는 절대 아니지. 본인도 2군에서 진득히 기회 받았으면 1군 선수로 성공할 수 있었다는데서 오는 열등감인가?

아무튼 크보는 1군 뎁스가 병신이라 상위픽은 몸만 정상이면 1군에서 테스트해도 충분하고 이를 다른팀들이 매년 증명하고 있다. 2군 수준이 워낙 낮아서 거기 1년 내내 쳐박아둔다고 성장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2군시설식단 그런거? 너무 빨지마라 정상적인 단장이면 다 할수있다. 이윤원이가 안했던거지 한다고해서 빨아줄 이유가 전혀없다. 경찰관이 음주단속 한다고 칭찬해주는게 말이되냐? 다른팀 단장들도 다 한다. 드라이브라인? kt lg 기아 이런데봐라 코치 좋으니까 그딴거 없이 투수들 잘만큰다 노병오가 능력없으니까 과외받는거밖에 안돼

이제는 우리가 드라마에 낚여서 속았던걸 인정해야할 시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