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구단들이 호구도 아니고 고원준 어깨 맛이 조금 가 있다는거 모르는 놈들이 있었겠냐

팬들이야 당시 나이 27세에 군필에 1군에서 10승 비슷하게 한적도 있는놈인데 왜 파냐고 존나 욕했지만

현장에선 아는거지 저거 이제 어깨 맛이가서 반등 가능성 전혀 없는 최연소 퇴물이었다는거

근데도 롯데가 노경은이라도 받은거는 당시 상황이 잘 적용됐지

노경은이 김태형이랑 존나 싸우고 한화로 보내겠다. 한화 갈바엔 은퇴하겠다 이러면서 야구 거의 그만두니 마니 하는 상황에

다시 돌아와있던 골칫거리였는데 롯데가 노경은 영입에 콜했고 적절한 카드로 고원준 데려온거지.

둘다 하자 있는놈 결국 바꾼거고

당시에야 노경은이 나이도 많은데 뭔짓이냐 했겠지만

롯데는 노경은은 멘탈이 문제고 던지는덴 이상없는 새끼니 일단 1군에서 써먹겠다 싶어서 고원준 갖다버리고 데려온거고

두산은 노경은 데리고 가기엔 이미 사이가 강을 건넜고 그렇다고 보낼 팀도 없었는데 마침 롯데가 손뻗으니 혹시나 해서 고원준이라도 받고 짬처리한거고

생각해보면 운 좋았던거 그대로 시간 1년만 흘렀어도 노경은은 좆이고 40인 외 급으로 내놔도 아무도 안데려갈뻔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