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쓰기 앞서 본인은 어떤 맘도 아님 ex)보근맘,성준맘,무뇌타.....*

1. 확실한건 작년보다는 야구 볼맛 난다.

꼴갤러들아 작년 생각해봐라. 비록 잠실에서 LG한테 루징당했지만 경기보다가 문득 손승락 베이스커버미스, 나종덕 폭투 낫아웃 끝내기가 생각이 나드라.

시즌 끝나진 않았지만 작년보다는 팀 전력이 상승한건 맞고 위닝 멘탈리티가 갖춰진건 분명하다. 이런 부분은 성민규 단장& 허문회 감독 칭찬함.

2. 5선발

스트레일리-샘슨-서준원-노경은-박세웅 순인거 같은데 일단 스트레일리, 서준원은 믿고 봐도 될정도로 올시즌 괜찮다. 노경은도 변화구 위주 피칭으로 타자들 잘 솎아내고 문제는 샘슨, 박세웅. 샘슨은 그래도 어제 직구 146까지 나온거 보면 150도 조만간 찍을듯. 방출은 시기상조고 좀만 더 지켜봤으면 한다. 박세웅은 군대가는걸 추천. 나종덕, 장원삼, 이승헌으로 돌려서 막는게 더 나을정도.

3. 필승조랑 패전조의 갭차이가 너무남.

17년도 3위 했을때를 생각해보자. 박진형, 조정훈, 손승락이 뒷문 잘 잠궈준것도 맞지만  배장호, 이명우 같은 패전조이지만 필승조 못지않은 투구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준 것도 크다고 본다. 이번 필승조가 좋은건 확실함. 하지만 그외(박시영,김대우,진명호...) 선수들이 너무 못한다. 이인복, 송승준 정도만 헤줘도 좋지않나. 역전패 당한 어제도 샘슨 승챙겨줄라고 꾸역꾸역 쓰는것 보단 6회부터 이인복을 올려버렸으면 충분히 할만한 경기였다. 박시영,김대우는 꼭 2군에 박아놓든가 트레이드 카드로 쓰던가 해야함.

2군에서 최준용, 박명현 등등 좋은 선수들 많은데 왜 굳이 노땅들로 팀을 꾸리려는지 모르겠다.

4. 대타 자원이 너무없다.

주전선수의 공백을 메워줄 좋은 백업선수가 있는 팀들이 가을에도 야구를 하는건 다들 알거라 믿는다. 지금 롯데 자이언츠 이렇다 할 대타자원 말하라면 말할 수 있나?

허일? 신본기? 김동한? 특히 허일은 타격 원툴로 1군에 붙어있는거 같은데 타율 0.200이면 알아서 2군을 자청해야 하는거 아닌가? 신본기&김동한이야 타격 안좋아도 대수비, 대주자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지만 허일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니다. 반쪽짜리가 될까봐 2군에서 포수 박아놓는것 보단 1군에 놔두면서 팀에 먼저 녹아들게 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싶다(누구 말하는지는 다 알겠지).  

야구도 안하는 월요일에 조금 끄적여봤는데 끝까지 봐줘서 고맙고 생각이 다른 갤러들은 댓글로 알려주라 고칠점 있으면 고쳐볼게. 미우나 고우나 롯데 자이언츠 응원하는 팬인데 기왕 응원하는거 팀이 겨율까지 야구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