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라운드 홍재영

이거뽑은 새끼한테 니 시발 전면이 뭐하는건지 모르냐고 묻고 싶을 정도의 픽

홍재영은 당시 유급까지 했음에도 몸상태 회복안되서 실전도 못뛰던 투수임. 결국 뽑고 재활만 존나하다 아무도 모르게 타자전향후 1군 데뷔는 커녕 엔트리 등록한번 없이 방출.

당시에 픽 전에도 경남고하고 이미 뽑기로 말 맞췄다고 소문 자자했던 픽. 진짜 애미뒤짐. 얘 바로 뒤쪽 순번으로 군산상고 박종훈 대구고 이재학이 있었고 즉전감 취급받는 대졸에믄 동의대 문광은도 있었다. 지금 나승엽 얘기 나오는거 보면 장족의 발전임 이 팀. 성골충 다 총살 뒤졌으면.

11 1라운드 김명성

이건 뭐 이새끼가 너무 안커서 문제지 대학 최대어는 맞았음. 거기에 광저우 대표도 지명 전에 이미 유력하단 말 나와서 합리적인 픽이긴 함. 단 이새끼가 생각보다 너무 못했을뿐.

픽 자체는 할만했다고 본다. 얘 바로 두번째 뒤에 서진용 한승혁 홍건희 등이 있었는데 쟤네도 완전 원석 픽이라 왔어도 지금만큼 못 키웠을듯. 지금도 뭐 서진용 제외하면 밥값도 다 못하는 중이고

12 1라운드 김원중

개꼴데의 기적이라 칭하고 싶은 급. 당시 종합병원 평가받던 놈 우직하게 지명한거도 놀라운데.

입단후 고속으로 군대 보내고 꾸준하게 퓨쳐스 선발 - 1군 선발로 단계별 성장시키고 1군 선발 여의치 않으니까 핏에 맞는 불펜 보직까지 찾아서 마무리로 만듬. 시발 매해 1픽을 얘만큼 육성하면 소원이 없겠다(물론 맨날 그 패딩만 입고 야구에만 매진한 선수의 노력도 칭찬할만)

13 1라운드 송주은

이거도 사실 결과론인게 뽑을 당시엔 와 얘가 여기까지 내려오네 라는 의견이 더 지배적이었음. 윤형배 조상우 등과 함께 나름 빅3 평가(물론 그중엔 제일 아래)도 받던 투수였는데 이상하게 야수 지명하는 팀이 늘면서 운좋게 연고지 에이스 건졌다는 평가.

이새끼가 1군 데뷔 등판도 못하고 은퇴할줄은 생각도 못했다. 얜 그래도 1군 엔트리엔 들어가보긴 함.. 그냥 이 해 2라운드 박진형이 1픽이었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살면 좀 나아짐.

14 1차지명 김유영

11심창민 12한현희를 놓치고 다시 부활한 1차지명. 원래대로 였으면 리틀때부터 부산에서 유명했던 심재민을 지명했을테지만 콱 우선 지명으로....

뭐 그래도 그 뒤 잔혹사급 선수들에 비하면 얜 1군에서 잘 쓰기도 했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충분하니 그러려니 한다.

15 1차지명 강동관

이때는 좀 욕나옴. 콱에서 또 부산팜 대졸 아겜 금메달리스트 홍성무를 먹으면서 롯데는 진짜 아무 기대없이 강동관을 지명함

2년연속 우선지명에서 털리고 피눈물. 나종덕은 고사하고 김사훈 정보근도 올라와서 주전으로 나와보는 뎁스에 포수 후보로 언급조차 안되는ㅋㅋㅋㅋㅋ 부활 이후 최악의 1차지명이 아닌지.

16 1차지명 박종무

이해엔 팜을 안털렸음에도 뽑을 선수가 없는 지경. 그래도 박종무 본인이 들어왔을때 130 구속에 비해 군대도 다녀오고 140 정도는 던져보면서 퓨쳐스 선발도 도는중. 그래도 성실한 친구고 혹시 흑마구 유형으로 1군 선발 비집을수 있는날이 올지 기대중

참고로 이해는 경남고 유격수 김찬형(현 NC) 매우 유력했고 거피셜도 때렸으나 당시 팀 감독이 지나친 경남고 편애로 팀 이상하게 굴린다는 비난때문에 경남고 지명이 꺼려져 급하게 선회했다는 설도 있음.... 개인적으로 김찬형 지명을 원해서 델동이 더 밉다.

17 1윤성빈 18 한동희 19 서준원 20 최준용은 다 뭐 알테니까 생략...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