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보근을 커버치면 사람 아니라고 생각함. 그만큼 타격이 심각하고 그렇다고 막 호수비를 해주는 것도 아님.

올 시즌 포수 총 4명 준비했는데 부상으로 인해 낙마한 나종덕은 투수 전향했고 지성준은 수비가 생각보다 많이 심각한 수준이었음. 포수가 넉넉한 상황이었으면 타격 살리고자 포수보단 다른 포지션으로의 전향을 권했을거임. 실제로도 캠프때 지성준은 우익수 출장도 가끔 있었다는 사실을 보면 말이지. 하지만 주전으로 밀었던 선수이고 현재 지성준 빠지면 그냥 보즙으로 쭉 밀어야 하기에 일단 포수 지성준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될수 밖에 없는거지.


실질적으로 준비한 4명의 포수 중 2명이나 낙마하게 됨. 조현수랑 한지운은 스트레일리나 서준원 공 한번도 못받아봤고 애초에 1군에서 돌릴 계획이 없던 선수임.

결론은 정보근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면서 악순환이 일어나게 됨.

이 문제는 지성준이 수비를 개선할 수 있느냐 아니면 트레이드를 해서 메우거나 두 가지 밖에 방법이 없음. 정보근은 정답이 아님. 틀린걸 아는데도 고치는게 너무 힘든 어려운 문제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