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가 현재 어떤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는지, 어느 정도 감을 유지하고 있는지 잘은 모른다.
로이스터를 롯데 감독으로 다시 모셔와야 한다!! 수준의 단순한 글도 아니다.
허문회가 어떤 점에서 문제인지, 아니 왜 한계적인지를 로이스터를 보면 알 수 있다.
1.승부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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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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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월까지 승패가 -7이어도 괜찮다는 허문회 vs 연패기간에도 참고참다가 나태한 플레이가 보이자 쓰레기통 걷어차고 쌍욕하며 선수단 기강 잡던 로이스터
허문회에게 승부욕이란 없다. 그저 육성이라는 장기적 과제만 갖고 있을 뿐.
그러나 이건 심각한 자가당착이다. 무엇을 위한 육성인가? 결국 승리를 위한 육성이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 져도 내일 져도 괜찮다는 패배주의적이고 나태한 분위기 속에서 '육성'된 선수의 마인드셋은 어떠할 것인가?
2.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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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KBO 최고 팀, 그에 걸맞는 정신력과 경쟁을 통한 실력을 강조한 로이스터 VS 루징시리즈 2번에도 '목표 달성했다'며 무사안일주의 부추기는 허문회
로이스터는 비밀번호 행진을 달리던 꼴데 팀에서 우승을 얘기했다. 많은 이들에게 황당무계한 소리처럼 들렸겠지만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적으로 우승이라는 게 팀전력과 정신상태, 감독 역량이 조화된다면 결코 불가능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했다.
반면 허문회는? 그저 욕 안먹기 위한 궤변에 급급하다. 카리스마도 뭣도 없이 그저 자신의 알량한 목표(라는게 있는지도 의문이지만)에 따라 승패를 뒷전으로 미뤄버린다.
3. 미디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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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권력질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기자회견조차도 제대로 못해서 40경기만에 감독 씹는 기사 나오게 만드는 허문회 VS 확실한 가치관과 능숙한 언변으로 기자들을 제편으로 만들었던 로이스터
이에 관해서 언론들이 로이스터를 음해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 꽤 있던데, 내가 보기에는 사실 극초반에 언론들이 의문 표시한 정도였고 실제 음해했던 건 지역 이XX해설위원, 인종차별했던 스포츠채널 이XX해설위원 등 기존 야구인들이었다. 오히려 언론들로부터는 개혁자 이미지로 집중 조명을 받으며 아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음. 내가 기자라도 화끈한 워딩이랑 색깔 가지고 있는 로이스터는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었을 것 같다. 미디어데이의 쟁쟁한 감독들 사이에서도 스타로 활약한 것만 봐도.. 언론대응에서도 두 감독의 능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다시 말하지만 로이스터를 추앙하기 위한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니다. 그저 감독이라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에 대해 말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감독 자리는, 특히 이 롯데라는 팀의 감독 자리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 꼭 세지 않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여도 좋다. 선수들을 휘어잡고 강한 목표의식을 부여할 수 있다면 말이다.
근데 허문회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아니라, 아예 카리스마와 리더십 자체가 없다. 본인조차도 본인의 목표를 모르기 때문이다. 목표를 모르는 감독을 어떤 선수가 왜 따라가나? 대체 왜 승리하고 싶어야 하나?
감독이 엄청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1할짜리 타자 정보근을 계속 기용하며 팀의 공격 이닝을 1이닝 이상 매경기 삭제시키는 놀라운 전략을 보면... 이사람에게는 목표도 뭐도 세이버메트릭스 그런 것도 없다. 그저 '혀장의 감' 운운하며 잘못된 의사선택을 계속해왔던 전 감독들을 따라가는 또 하나의 구식 감독일 뿐이다. 그들이 가진 카리스마조차 가지지 못한.
좋게 봐서 육성형 감독이라고 쳐도 현재 롯데에 어울리는 감독은 아니다. 기존 계획대로 외국인 감독으로 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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