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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한다는 것앱에서 작성

비추주작당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7 23: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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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헤맨다.





이유는 간단하다. ​


인생에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만 하는데,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라기보다, 인생에는 온통 그런 일들 뿐이다.





그럴 때 가장 적절한 행동은 아마 '충분한 정보가 모일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즉, 판단을 보류하는 것이리라.



…하지만, 그런 선택지가 허락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세계는 거기까지 우리에게 상냥하지 않고, 시간은 언제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한하니까.





──지금 당장, 결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보가 부족한데, 인생을 좌우할 중요한 선택을.



그런 강요와 압박 속에서 사람은 괴로워하며, 헤매고, 때로는 후회에 몸부림친다.


'이 때 이렇게 했더라면' , '저 때 저러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이름의 지옥에 떨어지는 일도 있다.





하지만, 바로 그럴 때 쓸 수 있는 필살기가 있다.


인생 전반의 모든 선택의 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최강필승의 오의다.



…그건 바로 『자신이 선택한다』 는 것.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정답인지는 나 자신이 판단한다.


스스로의 신념과 직감을 믿고, 타인의 의견에 휘둘리거나 좌우되지 않고, 한번 선택한 길에서는 결코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미숙하고 무지한지와 관계없이, 나는 그것만이 삶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타인에게 맡기는 순간, 나는 더이상 내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게 되기 때문이다. ​





틀렸을 때 얻어야 할 것은 후회가 아닌 경험이며,


옳았을 때 느껴야 할 것은 안도가 아닌 긍지다.



우리는 누군가에 의해 주어진 '결과' 로서의 행복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선택해나가는 '과정' 그 자체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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