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각해서 죄송함니다 ㅠ 총집편 C열 관람자들에게 2차 죄송.. 너무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대충 입고 갈 바에 늦어도 씻깔옷 말끔히 하는게 낫다 싶어서 늦게 출발해서 20분 정도 지각... 사실 10분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었는데 멍청하게 현대백화점을 들어가버려서 거기서 길 잃느라 10분 정도 해맴 ㅋㅋ

암튼 총집편 늦게 들어갔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들어가자마자 본격적인 경기 시작인 세이그로전 시작.

총집편도 4dx를 노리고 개봉한 영화긴 하지만 확실히 기존 TVA를 그대로 넣느라 극장,최종장에 비에 4dx 효과가 아쉬운게 종종 있었음. 특히나 애니 초반엔 제작사도 요령이나 퀄 자체가 많이 부족하던 시기니.

그래서 그런지 선더즈전 끝나고 안치오전부터 갑자기 퀄이 급상승하는 느낌이 확 들었음 ㅋㅋ
안치오전은 모든 내용이 다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짤린 내용이 많아 아쉽긴 하던.. 특히 연습 경기하는 장면이나 토끼팀이 세모벤테 격파하는 장면은 통째로 없어져서 아쉽던.
그리고 안치오전 끝날 때 cv33안에서 여고생 튀어나올때 원래 그냥 비명만 작게 들렸던걸로 기억하는데 "꺼내줘~ 꺼내줘~" 하는 대사 처음 들어서 신기했음.
이건 총집편 때 추가된건가?

그 외엔 프라우다 전과 결승전인 쿠로미네 전도 무난히 재밌었고.

총집편은 확실히 그냥 tva를 4dx맛으로 보는 재미 아니면 확실히 tva로 쭉 보는게 젤 낫다 싶었음. 중간중간 아귀팀이 설명해주는것도 뭔가 작품 밖에서 제3자 입장에서 설명하는 느낌이라 몰입도가 좀 깨지는듯.


최종장은 다른 분들 후기 많이 남긴거 같으니 패스.
그래도 2달 전에 봤던 메박때랑 비교하니 메박쪽이 1~3화는 강도랑 예광효과는 확실히 세고 cgv여의도는 강도 좀 아쉽지만 등 두드리는거랑 세세한 효과는 더 좋은듯. 냄새(?)도 향긋하게 잘 나고.
그래도 4화는 어디나 그냥 미쳤다. 이번에도 의자에서 나가 떨어질뻔함 ㅋㅋ

암튼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엄청 피곤하고 허리 뿌샤질거 같네.. 낼 출근인데 푹 쉬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