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에 있으면 90% 이상이 노인네들이 온다.

복지 신청하러 오는데 ㅆㅂ 거기 공무원한테 무리한 부탁하고 막 소리지르고 지랄하고 어휴~ 복지팀장이 50대 아줌마인데 동공 한개도 안흔들리면서 조곤조곤 반박해주고 진상들 뚝배기 깨주는거 보고선 공무원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싶었다.

그나마 공무원이 중년 (45세 이상)이면 그래도 덜 그런데 젊은 여자 공무원이다? 진상 민원의 밥 당첨.

하여튼 거기 있으면 주민자치회에서 동장 만나러 온단 말이야.

근데 대부분 나이가 60대 이상이고 은퇴한지 오래에 할일없는 인간들이잖아.

ㅆㅂ 어떤 할배새끼는 안면식도 없는 나한테 반말까면서 집적거리고 얘 군기 잡으라는둥 지랄~

ㅆㅂ 지가 내 상관이냐 정작 담당 팀장이며 다른 공무원들은 터치 안하는데 나보고 게임이나 한다는둥 직원을 도와야 한다는둥 얼토당토 않는 훈계질이나 쳐하다가

최근에는 맨날 와도 내가 계속 쌩까주니까 이젠 포기한듯 ㅋㅋ

+ 50대 이상은 우덜같은 이대남하곤 전혀 다르다는게 느껴진다.

우선 저 세대 이상으로 올라가면은 남존여비가 뭔지 제대로 보여줌 ㄹㅇ로

일단 그 세대는 여자를 남자와 동등한 인간으로 여기지 않음. 동장이 여자면 개무시하고 막 설침. 중년남자면 조금이나마 점잖아짐. 아예 남존여비가 DNA에 박힌 수준임. 우덜 이대남들은 넷상에서나 그러지 대놓고는 못하는데 참 으메이징~

어떤 할매는 요즘 군대가 군대냐 이 지랄해서 ‘그럼 군인은 편하면 안되나요?’ 이래줌 ㅋ

위에 쓴 그 할배는 막 나한테 군인 군인 그러고 장난식으로 거수경례하는데 존나 재수없음. 왜 휴가나온 군인한테 군바리~ 놀리는 투로 저럼.

그래서 ‘공익은 군인이 아닙니다.’ 이래줌

이거 공무원들도 잘 모르는게 ‘어 너 군인 맞지 않아?’

‘훈련소 있을때만 그렇고 공익은 군법 적용을 받지 않아요’

‘그럼 무슨 법 적용 받아?‘

’병역법이랑 다른 민간인법이요‘

하여간 나이든 세대들 군인이건 공익이건 무시하고 찍어누르는 정서가 팽배함. 본인들은 현역 50% 세대면서 80-90%가 현역인 세대한테 요즘 군대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