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늊 무대가 젤 눈에 들어오더라

애들이란 생각이 들어서 맘이 안갈뿐 음악이나 무대가

정말 편안하게 귀가 열리고 눈길 가는 그룹

압과 릇은 살짝 심각한 느낌

압은 가사를 들여다보면 그리 심각하진 않은데

일레븐 럽다 앺라까지 모두 단조(마이너음)가 사용된 음악들

릇은 단조에다 가사까지도 매우 시리어스 함 ㅎㅎ

일단 외모는 압쪽의 승이었음

이건 개취의 영역

유진 가을 이서 라인의 미모가 꽤 괜찮은 편인데 반해 

릇에선 카즈하를 제외하고는 그냥저냥

장모씨의 경우 미적감각의 차이 때문인지 남자로서는

그닥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았음

한없이 말라보이기를 바라는 여초나 초딩들한테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음악은 솔직히 일레븐이나 럽다까지는 압쪽 음악이 

더 귀에 달라붙는 편임

피어랑 안티는 약간 심심한 느낌?

앺라는 솔직히 샘플링된 고전 곡이 다 살려주는 셈이고

무대로 관점을 돌린다면,

솔직히 이전까지 압 무대를 한 번도 본적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듯

우연히라도 보게 됐는데 나쁘지 않았고 나름 괜찮았음

문제는 릇 무대의 앞뒤로 보게 되면

압무대가 율동처럼 보여지게 됨

바꿔말하면 압무대에 비해 릇무대가 상당히 역동적이고 

노련한 것처럼 보여지게 됨

따로 떨어져서 볼 때는 못느꼈는데 앞뒤로 연결해서 

보면 그 차이가 확 느껴진다고 할까 

즉 무대를 보는 재미 면에선 릇이 월등해 보임

이상 제 3자가 처음으로 압과 릇 무대를 제대로 본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