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영상은 라이브 망한 닝닝과 선방하고 있는 윈터의 대조적인 모습)

엣 데뷔할때부터 팬이고 모든 무대 다 봤음. 

앵콜라이브 몇개 잘한거 있는데 그거로 라이브 실력을 평가 할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야외라이브가 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엣은 코첼라에서 코러스부분만 있는 MR깔고 전부 다 쌩라이브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실망함.

그동안 모든 방송에서 카리나와 지젤은 라이브로 띄운적이 없었고(카리나는 춤, 지젤은 랩으로 띄움)

닝닝은 제2의 바다라면서 라이브 잘한다며 각 예능에서 띄운상태였지. 그래서 라이브에 대한 기대가 컸던 멤버였다. 

그런데 닝닝이 라이브 제일 망함. 지젤은 거의 랩에다 파트비중 높지 않아서 평가할만한 부분이 없었고 카리나는 비중 많았는데 라이브 망함

그에반해 윈터는 큰 성량에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비브라토(바이브레이션)넣어가며 음정흔들림없이 라이브를 해대더라. 외국인들도 윈터 고음내지를때

소리지르면서 환호해 줬음. 시끄러운 야외무대에선 성량을 크게 내야 볼륨확보가 되서 가수들이 소리 크게내다 망하는 패턴이 흔한데

윈터는 크게 지르면서도 라이브를 안정적으로 하더라. 이렇게 쓰면 윈터빠라고 오해하겠지만 난 카리나를 더 좋아함. 하지만 평가는 냉정해야지

카리나, 닝닝은 조용한 스튜디오에선 괜찮게 부를지 몰라도 야외무대에선 라이브가 매우 취약하다는걸 증명했고 윈터는 스튜디오든 야외든

라이브를 굉장히 잘한다는걸 알게 해줬음. 연습하면 나머지 멤버들의 실력이 나아질까? 잘 모르겠음. 

그때 하도 여기저기서 욕을먹어서 연습을 좀 했을거라 기대만 할뿐